[Daily Bread] 사도행전 19:21-41_하나님의 도우심은..

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29   그래서 온 도시는 큰 혼란에 빠졌고, 군중이 바울의 동행자들인 마케도니아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잡아서 한꺼번에 극장으로 몰려 들어갔다.

바울과 일행이 전하는 복음이 생업에 위협으로 다가오는 사람들이 소요를 일으키고 바울 일행을 끌고 감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31   바울에게 호감을 가진 아시아의 몇몇 고관들도 사람을 보내서, 바울에게 극장에 들어가지 말라고 권하였다.

35  드디어 시청 서기관이 무리를 진정시키고 나서 말하였다.

바울을 말리는 고위 관직자들과 조리있는 설득으로 소요를 진정시키는 공무원

Good

41  이렇게 말하고서, 그는 모임을 해산시켰다.

소요가 진정됨

 

소요가 일어난 것은 에베소에서 우상을 통해 생업을 하던 사람들에게 복음의 메세지가 위협이 되었기 때문이다. 

우선은 아데미여신 세공품으로 돈을 벌던 사람들이고..아데미여신의 권위가 떨어져 에베소의 위상이 낮아지면 어쩌나 하는 일반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또 한 무리의 사람들은 이유도 모른 채 이 소요에 참여하였다. 

 

바울이 이 소요 한 가운데 뛰어들고자 하지만, 제자들도 말리고 지역의 고위 관리자들도 말린다. 

그리고 시의 서기관이 자신의 권위를 활용해 조리있는 설득으로 사람들을 해산 시킨다. 

 

복음과 관계 없을 것 같고, 주인공이 아닌 것 같은 등장인물들이 

복음이 확장되는 한 장면에 이렇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기대하지 못했던 사람에게서 오는 것이다.  

우리도 그렇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어떻게/누구를 통해 다가올지 우리는 알 수 없다. (하나님보다 의지할 사람을 만들지 않게 하시는 배려일까..)

반대로, 도움이 안될 것 같은 나조차 하나님의 이야기의 한 장면에 참여할 수 있다..

 

기도

주님,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돈을 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어떤 문제 가운데도 주님이 함께 하시며 도와주심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걸어가겠습니다.

주님께서 도와주실 때 잘 깨닫고 감사와 찬양을 올리는 하루가 되게 하시고,

또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하나님나라의 이야기 한 부분에 참여할 수 있는 하루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lus) 데메드리오와 에베소 사람들을 보며.. 

(하나님을 믿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생각하는 것과 배치되는 것 같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100% 따라가지 않는다. 

100% 따라가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불신이고.. 하나님의 반대편에 서는 일이지만, 

그런 것은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하나님보다 내 유익을, 나를 더 중요한 자리에 두고는 한다.

하나님을 반대하게 하는 요인 중.. 물질/돈의 비중은 매우 높다. )

 

주님께서 내 삶에 가장 높은 곳에 계시기를.. 내가 돈보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