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사도행전 7:37-53

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51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여, 당신들은 언제나 성령을 거역하고 있습니다. 당신네 조상들이 한 그대로 당신들도 하고 있습니다.

53 당신들은 천사들이 전하여 준 율법을 받기만 하고, 지키지는 않았습니다.

모세가 살아있는 말씀을 가지고 전해주었어도, 보이는 형상을 구하고 우상을 섬겼던 이스라엘

그리고 그들의 조상들처럼 예수님과 성령님을 거역하며, 받은 말씀을 지키지 않는 이스라엘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44  우리 조상들이 광야에 살 때에, 그들에게 증거의 장막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시는 분이 지시하신 대로 만든 것인데, 모세가 본 모형을 따라 만들었습니다.

그 죄에서 살 길을 내어주신 하나님. 장막도 예수님도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갈 길을 열어주신 것

 

모세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했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눈에 보이는 애굽을 그리워했고 심지어 하나님 아닌 다른 신을 섬겼다. 

스데반은 바로 그랬던 조상들처럼 예수님 당시의 이스라엘도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그리고 성령님을 거역하고 

받은 말씀을 지키지 않는다고 이야기 한다. 

 

생각해 보면 우리가 정말 몰라서 지키지 않는 것은 많지 않다.

대부분은 알고 있지만, 너무 과하지 않나? 라고 받아들이기를 미루는 동안 내가 정한 기준에 따라서 맘대로 행하는 것이다.

'율법을 받기만 하고 지키지는 않는' 이스라엘이나 나나 다르지 않다.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성령을 거역하는' 백성이 나다. 

 

그래도 하나님은, 그 죄많은 이스라엘에게 성막을 주셔서 살 길을 열어주셨고,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하나님의 사랑은 언제나 거기에 있다. 남은 건 나의 응답이다. 

계속 목이 곧고 성령을 거역하는 자로 남아 있을 것인지,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에 '네'하고 대답할 것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너무 명확하지 않은가...

 

기도

주님의 말씀 앞에 순종을 미루고 그럼으로써 성령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반대편에 선 저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세상을 더 의지하며 살아가는 저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목이 곧은 나 같은 죄인에게  하나님께 돌아갈 길, 영원한 살 길이신 예수님을 보내주신 그 은혜 앞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불신앙과 반역의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며 오늘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