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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사도행전 5:12-26

by 푸른신발 2024. 5. 10.

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17    대제사장과 그의 지지자들인 사두개파 사람들이 모두 시기심이 가득 차서 들고일어나, 18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다

누구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는데 미움과 시기를 당하고 직접적인 해를 당한 사도들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19  그런데 밤에 주님의 천사가 감옥 문을 열고, 그들을 데리고 나와서 말하기를,

20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남김없이 백성에게 전하여라! 하였다.

천사를 통해 건지시고 말씀을 전하라 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Good

24 성전 경비대장과 대제사장들이 이 말을 듣고서, 대체 이 일이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하고, 사도들의 일로 당황하였다.

이 일을 직접 경험한 경비대장과 대제사장의 세계가 흔들림

 

사도들이 한 일들에 대한 묘사를 보면, 예수님의 사역의 모습과 흡사하다. 

귀신들린 자가 모두 고침 받고, 병이 낫고..

그들이 4장에서 빌었던 기도("주님께서 능력의 손을 뻗치시어 병을 낫게 해주시고, 주님의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표징과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해주십시오")가 응답된 것이다. 

그들의 거룩함, 능력에 사람들이 함부로 대하지 못하였지만 칭찬하였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믿었다.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는데, 종교지도자들은 그들을 시기하였다. 그리고 그들을 가두었다. 

하지만, 주의 천사가 그들을 밤중에 데리고 나왔고, 하나님의 말씀은 계속해서 전파되었다. 

하나님의 기적은 나의 안위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나라를 위해 일어난다.

이 기적이 영향을 미친 사람은 가장 직접적으로는 그 당사자인 제자들이었을 것이겠지만,

이들을 붙잡게 한 종교지도자들, 그리고 이들을 잡아오고 지키고 있던 경비들 역시 이것을 보며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살다 보면, 필요이상으로 나를 주목하고 미워하고 괴롭히는 사람이 있는데, 

내가가 하나님 앞에 바로 살아갈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갈 때, 

이 사람(원수?)의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게 될 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 균열 사이로 성령 하나님께서 일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내 삶 속의 하나님의 기적이 내 원수를 향하신 구원의 손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 본다. 

 

오늘의 생각

내 삶을 하나님나라를 향해 내어드릴 때, 내 삶에는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이 드러난다. 하나님의 능력은 내 생각을 뛰어 넘는다. 

그 능력과 기적은 1차로는 나를 변화시킨다. 예수님 하신 일을 하고, 덕분에 함부로 대할 수 없는 권위도, 칭찬도 덤으로 얻기도 한다.

그 능력과 기적은 사람들에게 흘러간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며 하나님나라가 확장된다. 

그 흘러감은, 심지어 나의 원수에게까지 흘러간다. 어쩌면, 내 원수의 완악한 마음을 흔들 수 있는 유일한 열쇠가 나일지도 모르겠다. 그 괴롭힘과 불편함 속에서 변함없이 믿음을 지키는 가운데 의외의 결과들을 겪게 하며 굳은 마음의 문에 틈을 열 수도..

 

기도

하나님, 성령의 능력을 구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나라를 살아가게 하옵소서. 

내 생각을 뛰어넘는 주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살게 하시고, 그 기적에 내가 변화되며,

주님 안에서 나의 삶이 내 주변에 하나님의 주권이 흘러가게 되는 하나님나라의 통로로 사용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