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마가복음 7:1-13

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5    그래서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왜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이 전하여 준 전통을 따르지 않고, 부정한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본질이 아닌 것으로 도전하고 흠을 잡는 종교지도자들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6  ....'이 백성은 입술로는 나를 공경해도,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13    너희는 너희가 물려받은 전통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헛되게 하며, 또 이와 같은 일을 많이 한다.

본질로 돌아가게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

Good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지키기 위해 나왔을 수많은 전통들일 것이다. 

그 전통들이 그 본질인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는 장애물이 되었다.

그리고 그 전통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을 정죄하고 비난하였다. 

이런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며 예수님은

말로는 하나님을 공경해도 마음은 멀다는 말씀을 상기시키신다.

 

하나님보다 자기 자신, 말씀보다 이익으로 마음이 무뎌져 버렸기 때문에 

지엽적인 것이 본질을 가리우는 것을 못 보게 된 것이 아닐까...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려던 노력이, 오히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사람들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진다. 

 

오늘 나를 돌아본다. 

진심으로 시작했던 나의 종교적 습관이나 원칙이 어느덧 본질을 가리우고 있는 것은 없는지 .. 

하나님 사랑이나 이웃사랑과 무관한, 그저 나를 편하게 하는 도구일 뿐인 것은 없는지.. 

심지어 사람들을 미워하고 정죄하는 데에 사용되는 건 아닌지.

나 역시 입술 뿐이고 마음은 하나님께서 먼 사람은 아닌지 돌아 본다..

지엽적인 것으로 줄기를 놓치지 않기를.. 하나님나라를 향해 계속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

주님, 

내 마음이 주님으로부터 먼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내가 아무리 종교적 활동들을 열심히 하고 있다 생각해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과 멀어져 있다면

다시 본질로 돌아가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그 자리에 내 마음도 있기를 원합니다. 

성령님 조명해 주시고 돌이키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