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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민수기 19:11-22

by 푸른신발 2023. 4. 28.

Good-Bad: 성경에 나타난 현실

20    사람이 부정하고도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힘이니 그러므로 회중 가운데에서 끊어질 것이니라 그는 정결하게 하는 물로 뿌림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부정하니라

부정하여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부정하여지고도 스스로를 정결하게 하지 않고 숨기면, 모두를 더럽힐 수 있다.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18   정결한 자가 우슬초를 가져다가 그 물을 찍어 장막과 그 모든 기구와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뿌리고...

21   물을 뿌린 자는 자기의 옷을 빨 것이며 정결하게 하는 물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정결한 자가 그 부정함을 깨끗하게 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자신이 부정해 지는 수고를 감당하는 이가 있다. 

Good

정결하여 진다. 

 

광야에서 사는 동안 사람들은 여러 죽음을 경험할 수 밖에 없다.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내가 잘못한 것은 아니지만 그 환경으로 이해 부정하여 지는 상황이다.  

죽은 자가 발생하거나, 동물의 사체를 만지거나 하면 공동체의 다른 많은 사람들을 위생적으로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었을 것 같다. 정신적으로도 그랬을 수도 있을 것 같고.. 

우리가 사는 삶도 그렇지 않을까. 우리는 죄 가운데에 살아간다. 그리고 그 죄의 결과는 사망이기에,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늘 사망 가운데 살아간다. 그 사망의 그림자는 우리에게 늘 드리워져 영향을 주고 있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는 우리는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받으며, 사망의 그림자가 증폭된다. 

죄 가운데 오염된 감정과 생각들을 씻어내지 않으면, 공동체는 어두워지고 하나님의 성소, 교회까지 영향을 받을 수도 있는 것 아닐까? 

우리는 우리에게 있는 어두움을 숨기지 말아야 한다.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게 되어야 한다.  

 

어쩌면, 사망의 세상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매주 예배가 필요한 이유도 이런 것이 아닐까. 

매일 말씀 묵상이 필요한 이유도 이런 것이 아닐까. 

우리는 매일 정결하여 져야 한다. 그리고, 매주 정결수로 깨끗케 되어야 한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이들이 정결하게 될 때, 정결한 자의 도움이 필요한데,

부정한 자에게 정결수를 뿌리는 것만으로도 이들이 부정하여 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결하게 되는 하루의 시간이 필요하다. 

 

기도

주님, 매일매일 사망의 죄 가운데 살아가는 저입니다. 

저를 정결케 하여 주옵소서. 부정한 나를 깨끗케 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나의 죄를 숨기지 않고 매일매일 주님 앞에 나아가 깨끗케 되어, 

공동체를 정결케 하는 데 쓰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