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민수기 18:1-7 _ 선물

Good-Bad: 성경에 나타난 현실

아론의 지위에 대해서 넘보았던 고라

성소에 가까이 갈수록 죽는다라고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6   나는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너희의 친족인 레위 사람을 너희에게 줄 선물로 선택하였다. 그들은 회막 일을 하도록 나 주에게 바쳐진 사람들이다.

7    그러나 제단과 관련된 일이나 휘장 안에서 일을 하는 제사장 직무는, 너와 너에게 딸린 아들들만이 할 수 있다. 너희의 제사장 직무는, 내가 너희만 봉사하라고 준 선물이다. 다른 사람이 성소에 접근하면, 죽임을 당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론과 레위의 권위를 세워주셨다. 

성막과 제사와 관련된 일은 하나님께서 레위에게 책임을 주신 일이고 

동시에 자격이 있어서 받은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임을 말씀하여 주신다. 

그 일을 돕는 레위 사람들도 하나님의 선물이다. 

Good

제사장의 직분을 수행하고, 그와 협력하여 성소를 책임지는 레위인

 

고라는 아론의 제사장 권위에 도전하였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소 가까이에 가면 죽는다고 원망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이 때, 아론과 레위지파의 직분을 분명하게 다시 말씀하신다. 

그리고 레위지파가 하나님께 드려진 예물이고, 아론의 자손들에게 주어진 성소를 섬기는 일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임을 말씀하신다. 

아론의 권위를 세우심과 동시에, 

그 권위가 하나님의 일방적 선물임이 함께 담겨있다. 

 

내게 어떤 권위가 주어졌다면, 그것은 내게 자격이 있어서가가 아니다. 하나님의 주권이다. 

그러기에 그 앞에 겸손해야 하며, 나는 하나님의 권위 아래 거해야 한다. 

또한 내게 맡기신 일이기에 그 권위를 함부로 내어 주는 것도 옳은 일은 아닌 것이다. 

내게 함께 하라고 주어진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나에게 선물이기에 감사로 대하고 

나에게 선물이기 이전에 하나님께 드려진 예물임을 기억하고 소중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대해야 할 것이다.  

 

나의 권위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고, 하나님께서 지켜 주신다. 내가 억지로 힘주어 지키려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선물로 감사히 받으며, 주어진 동안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에서 성실함으로 책임을 다 할 의무가 있다. 

나와 함께 하게 하신 이들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감사함으로 함께 하되, 내게 주어진 선물 이전에 하나님께 드려진 사람들임을 기억하며

소중히 대하자. 

 

기도

하나님, 

오늘 제게 주어진 일, 자격없이 받은 선물임을 기억하며, 

주어진 시간동안 성실하게 책임을 다하게 하소서. 

함께 하게 하신 이들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임을 기억하며, 

소중히 대하게 하소서. 

나에게 주신 모든 것이 선물임을, 나에게 자격이 있는 것임이 아님을, 모든 것이 주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인정하며 

감사로 사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