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민수기5:11-31

Good-Bad

13     한 남자가 그 여자와 동침하였으나 그의 남편의 눈에 숨겨 드러나지 아니하였고 그 여자의 더러워진 일에 증인도 없고 그가 잡히지도 아니하였어도

14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 그 아내를 의심하였는데 그의 아내가 더럽혀졌거나 또는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 그 아내를 의심하였으나 그 아내가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든지

하나님이 정해 주신 부부의 관계를 벗어나 부정을 행하고, 감추며, 의심하는 세상

Good News

27    그 물을 마시게 한 후에 만일 여인이 몸을 더럽혀서 그 남편에게 범죄하였으면 그 저주가 되게 하는 물이 그의 속에 들어가서 쓰게 되어 그의 배가 부으며 그의 넓적다리가 마르리니 그 여인이 그 백성 중에서 저줏거리가 될 것이니라

28    그러나 여인이 더럽힌 일이 없고 정결하면 해를 받지 않고 임신하리라

스스로 의심하고 판단한대로 심판하지 못하게 하며, 하나님의 판단에 맡기라 하심

Good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공동체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고 서로의 신의를 저버리는 일들을 종종 행한다. 

또는, 상대가 그러지 않았을까 의심하며 불안해 하기도 한다. 

그 가운데 상대적으로 힘이 있는 자는 그 의심을 사실로 여기며 위력을 행사할 수도 있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오늘의 말씀 속에 나와 있는 이 이상해 보이는 규례는, 

이런 의심이 생기는 상황이 되었을 때, 그 진실을 밝히는 것을 하나님께 맡기도록 가르친다. 

남편에게는 의심을 근거로 함부로 위력을 행사하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의 법대로 행하여, 정결한 아내라면 억울함이 없도록 하고.. 남편이 더이상 의심하지 않을 수 있게 해 주는 장치이다.

동시에 부정한 아내라면 공포 속에서 떨고 수치를 당하게 하며, 하나님이 사람 대신 심판하게 하시는 장치. 

 

우리의 의심과 해석만으로 심판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심판에 맡기자.

 

"나는 모든 것을 알고, 완전히 정의롭단다.

 나에게 맡겨 주겠니"

 

기도

혼자 넘겨짚고 의심하며 분노하고 억울해하지 않게 하소서.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 중재자 되심을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심판은 주님께 맡기고, 나는 오늘을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