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ad: 성경에 나타난 현실
..나는 세상에서 또 다른 것을 보았다. 재판하는 곳에 악이 있고, 공의가 있어야 할 곳에 악이 있다.(16)
..사람이라고 해서 짐승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냐? 모든 것이 헛되다.(19)
정의가 있어야 할 곳에 악이 있고, 그것이 당장 심판 받지 않는 것. 인간이 짐승에 비해 무엇이 다른지 느낄 수 없는 현실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의인도 악인도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이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고, 모든 행위는 심판받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17)
하나님은, 사람이 짐승과 마찬가지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려고 사람을 시험하신다.(18)
하지만, 이 모든 것들에 대해 선인과 악인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의 때가 있을 것이다.
그 때를 우리가 정할 수 없고, 언제일지 알 수 없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Good
그리하여 나는, 사람에게는 자기가 하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곧 그가 받은 몫이기 때문이다.(22)
오늘 나의 일에서 기쁨을 누리고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최선의 삶이다.
세상 속에 보이는 부조리가 참 많다.
거짓이 판을 치고, 악이 득세하고, 당장 심판 받았으면 좋겠는 사람들이 잘 된다.
하지만, 결국에는 심판이 있을 것이다. 선과 악을 가르는 날이 올 것이다.
문제는 우리가 원하는 때에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고,
인간의 삶이 동물의 삶이나 크게 다르지 않게 보인다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심판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은..
세상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할 수 밖에 하는 하나님의 설계가 아닐까.
내가 원하는 그림이, 내가 원하는 때에 벌어진다면.. 우리는 기도할 필요도 없고, 인내할 필요도 없다.
어쩌면, 그 삶이 더 동물과 무차별하다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당장 심판이 없다해도 착한 일을 행하고, 정의의 편에 서는 것.
불의한 세상 속에서도, 공의의 하나님을 믿으며 기도하며 살아가는 것.
내 맘대로 가지 않는 세상, 하지만 결국에 바로 되어져 가는 세상을 보며 내가 피조물이며 하나님이 주권자임을 인정하며 살아가는 것.
세상의 어떠함 속에서도 오늘 내 앞에 있는 것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는 것.
이것이 가장 인간다운 삶이 아닐까.
기도.
하나님,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부조리해 보입니다.
인간보다 금수에 가까운 듯 보이고, 아니 금수보다 못해 보입니다.
그런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상하는데, 심판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계속 잘 되는 것만 같습니다. 화가 날 때도 있습니다.
겸손히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주님이 주권자이십니다. 나는 피조물입니다.
주님의 때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오늘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오늘을 기뻐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오늘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가족을, 나의 일터를, 하나님나라를 향한 소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 바라보며, 기쁨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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