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ad: 성경에 나타난 현실
사람이 세상에서 온갖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속썩이지만, 무슨 보람이 있단 말인가?(22)
평생에 그가 하는 일이 괴로움과 슬픔뿐이고, 밤에도 그의 마음이 편히 쉬지 못하니, 이 수고 또한 헛된 일이다.(23)
세상 속에서 우리는 수고하며 마음쓰며 살아간다. 고민하며 산다.
하지만, 결국 우리는 이 세상을 떠나야 하며 누군가에게 모든 것을 물려 주어야 한다.
그것을 물려받을 사람이 지혜자일지 어리석은 사람일지 모른다.
그래서 허무함을 느낀다.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사람에게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 자기가 하는 수고에서 스스로 보람을 느끼는 것,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알고 보니, 이것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24)
수고와 괴로움이 있는 세상이지만, 먹고 마시고 수고로부터 느끼는 보람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신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복이다.
Good-Bad
수고한 것을 누군가에게 주어야 하는 것.
허무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인생에는 그런 일이 너무나 많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나의 수고로부터 온 것이라 생각하면,
이런 사실이 억울하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내 소유가 아니라면..?
굳이 억울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내가 집중할 것은 내 소유라 생각했던 그 결과물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게 오늘 주신 햇살과 바람과, 내 옆에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와,
먹고 마시는 즐거움, 일하며 느끼는 보람.. 이런 것들이다.
지금 내 눈 앞에 있는 것들 모두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이 순간을 나 자신으로서 온전히 살아가는 것, 참 존재로 누리는 것이
내가 오늘을 가장 잘 살아가는 방법이 될 것이다.
"지금에 집중하렴.
오지 않은 미래도, 너가 걸어온 과거에도 너무 신경쓰지 마렴"
기도
하나님,
오늘을 살아가겠습니다.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며 오늘을 흘려보내지 않고,
내가 쌓아온 것이나 내가 실수한 것들을 생각하느라 내 눈 앞의 것들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오늘 내 곁에 있는 것이 주님이 주신 것임을 깨닫고,
내가 느낄 수 있는 작은 즐거움들이 모두 주님의 선물임을 기억하며
오늘을 온전히 살아가게 도와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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