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주신 구절
너희 눈에 보기 좋은대로 행하되
성적 쾌락을 위해 자기 동네 사람이 아닌 낯선 사람을 내놓으라고 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 자신의 딸과 객의 첩을 주겠다는 주인, 그리고 자기 첩을 그들에게 주어버리는 레위인. 어느 하나 이해되는 모습이 아니다.
'너 보기에 좋은대로 행하라'는 주인의 말. 이것이 이 모든 일의 밑바닥에 깔린 정신이다.
왜 이 말씀을 주셨을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귀기울임 없이, 자기 보기에 좋은대로 행동한 결과는 참으로 끔직했다. 도저히 벌어질 수 없는 것 같은 일이 벌어진다.
심지어, 레위사람은 이방 마을에는 머물 수 없다며 자신의 형제 마을에 기어코 무리해서 왔는데 이런 일을 겪는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가졌다는 우리조차, 하나님을 기준삼지 않고 내 눈에 보기 좋은대로 살다 보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보다도 못하게 살 수 있다. 내 안에, 이런 부분은 없을까. 나의 기준으로, 내 보기에 좋은대로 선택하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
내 기쁨을 위해 내 편함을 위해 누군가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 것은 없을까...
이 말씀에 대한 나의 반응은?
나 - 말씀을 기준삼아 살기. 나 편한대로 나 좋은대로 살지 말기. Do the right thing.
타인 - 나를 편하게 하기 위해 타인을 불편으로 내몰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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