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복을 주소서...샘물도 주소서...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15)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계셨으므로..."(19) 그가 거기서 아낙의 세 아들을 쫓아내었고(20)
왜 이 말씀이 마음에 머무를까
담대하게 복을 구하는 악사의 모습이 내 모습과는 다르다.. 나는 안 주실 것만 같아서.. 너무 과한 것 같아서 요구하지 못한다.
그리고, 욕심부리면 주시지 않을 것 같고, 또 구했다가 거절당하는 것이 싫어서..뜻대로 하옵소서..기도한다.
악사는 밭을 구하겠다고 하면서, 샘물을(도?) 구한다..
그리고 갈렙은 윗샘도 주고 아랫샘도 준다. 구한 것보다 더 많이 받는다. 더 많이 주고 싶은 것, 그것이 아버지의 마음이고 하나님의 마음이 아닐까... 나는 그런데, 하나님이 안 주실 것만 같다. 여전히..
하나님에 대한 이미지도 그렇지만, 내 자신에 대한 이미지도 문제이다.
실패했던 기억들, 형편없는 내 모습..부족한 내모습이 떠올라서, 도저히 사랑받고 복을 받지 못할 것만 같다.
그런데, 이게 다 거짓말이다.. 하나님은 그런 나를 사랑하시고, 예수님이 그런 나를 위해 십자가 지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 회복시키셨다.
내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근거는 예수님이다. 나를 근거삼아 나아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내 아버지시라면, 나는 요구할 수 있다. 물론 주시고 안 주시고는 아버지의 뜻이다. 그러나 이유없이 안 주실 까닭이 없다.
또 하나의 이야기.
유다와 베냐민이 그 지역의 사람들을 다 몰아내지 못한 것. 철기를 쓰기 때문에.. ? 요새가 강했기 때문에??
갈렙은 아낙자손 세 아들을 몰아냈다. 거인족속들을..
무엇이 달랐을까.. 이것은 내가 어쩔 수 없어.. 이 정도에서 만족해야지.. 라는 생각이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하나님의 분명한 명령에는 어긋나는 일이었다. 하나님의 기준과 나의 기준. 이 때 불편하고 손해가 되어도 하나님의 기준을 택할 수 있을까? 갈렙은 거인들을 앞에 두고도 85세의 나이에 믿음으로 헤브론을 점령하였다.
나의 몸은 약해지고, 나의 총기는 사라지지만.. 나의 믿음은 더욱 강해지고, 나의 마음은 더욱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의 응답은
담대하게 구하기 : 하나님나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것이라면 담대함으로 구하자. 그것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나의 어떠함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자격은 z하나님께서 주신것' 예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고, 하나님의 어떠하심에 근거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기준을 따르기 위한 불편함을 감수하자 : 나를 지키기 위해, 내게 이익이 되는 것을 위해 적당히 하지 말자. 이 정도면 되었지 라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명령을 충성되게 수행하자.
유다지파
- 갈렙
- 드빌(기럇세벨) 정복 : 옷니엘(사사) - 갈렙의 딸 악사를 얻음 / 악사 - 밭을 구하자..하고는 샘물을 요청함
- 헤브론에서 아낙의 세 아들을 쫓아낸다.
- 모세의 장인(겐) : 유다지파와 연합하여 유다 황무지에 거주
- 시므온과 연합 : 진멸하고 호르마라 함
- 블레셋 다섯 고을 점령
- 하나님이 함께 하셨으므로 산지 주민을 쫓아내었지만, 철기를 쓰는 평지에서는 쫓아내지 못함
베냐민
- 예루살렘의 여부스를 쫓아내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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