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시편 69:1-18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사랑의 하나님; 인자하신 하나님 >> 나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고, 이유 모를 모함과 환란에서 구원하신다.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 

나의 죄, 나의 어리석음을 하나님이 다 아시고도 나를 사랑하신다.

나의 간절한 기도를 사랑으로 들어주시고, 환난 가운데에서 건져내어 주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내 어리석음과 죄를 하나님이 아시므로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구원의 손이 내게까지 미치지 않을까 두려워 한다. 

그러기에 간절히 기도하지 못한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하나님의 사랑에 기대어 간절히 기도한다.

타인 - 타인의 환란을 사랑으로 돕는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늘 사랑으로 나를 대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나의 죄와 나의 어리석음을 다 아심에도 사랑하시는 주님. 저는 내가 어리석고, 죄가 많으니 하나님의 사랑이 

나에게까지는 미치지 않을까 두렵고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 간절히 도움을 구하지도 못할 때가 많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그 사랑을 나로 믿게 하소서. 

더욱 간절히 구하겠습니다. 도와 주시옵소서. 

나의 힘으로, 나의 지혜로 할 수 없는 일이 많고, 하나님의 꿈에는 턱없이 다가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도와 주시옵소서!

주의 사랑을 의지하오니, 주의 선하심을 의지하오니 도와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께 간구하며, 그 사랑을 의지하며, 그 사랑을 흘려 보내며 살아가게 도와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나를 구원하소서. 

바닥을 모를 수렁에 빠졌습니다. 

까닭없이 나를 미워하고 원수된 자들이 나를 멸망시키려 합니다. 내가 하지도 않은 것을 갚아주어야 하게 생겼습니다. 

나의 어리석음을 아십니다. 나 때문에 주를 소망하는 자들이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시고,

나 때문에 주를 찾는 자들이 부끄러움을 당치 않게 하소서. 

주의 집을 향한 열정이 나를 삼키고 주를 훼방하는 훼방이 내게 미쳤습니다. 내 형제에게도 객이 되었습니다.

 

주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때 내가 주께 기도하오니 크신 사랑으로, 구원으로 응답하소서. 

수렁에서 건져 주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 깊은 물에서 건지소서. 

주의 인자하심이 선하시오니 내게 응답하시고, 주의 크신 긍휼로 내게 돌이키소서.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숨기지 마시고 응답해 주세요. 가까이 오셔서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