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이사야 1:1~20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우리를 기르시는 아버지 하나님, 나의 주 하나님

세상 모든 것을 가지신 온 땅의 주인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나의 무엇을 바라시는 것이 아니라, 나를 원하신다.

나의 상함을 안타까와 하시며, 이야기하자 하시며 설득하려 하신다. (18..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악한 행실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학대받고 연약한 자를 돕기를 바라신다

땅의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어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는가?

온 땅의 주인께서 이야기하자 하셔도 들으려 하지 않고, 내가 할 말만 하고 내 생각만 고집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외형은 유지되고 있으나, 내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있고 하나님과 무관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나의 관심이 진정 하나님께 있고, 하나님의 말씀에 즐거움으로 순종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바라는 즐거움의 순종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를 바라는 수단으로서의 순종은 아닌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

나의 마음을 돌아 보기 - 나의 진짜 관심이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인가, 하나님 손에 든 축복인가? 

연약한 자를 일으켜 세워주고, 억울한 자를 변호해 주기. 

 

기도

온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나의 목자시고, 나의 주인이십니다. 주님은 나를 존귀히 여겨주시고 친밀하기를 원하시는데, 내 마음은 다른 데 있어 하나님과 무관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가장 좋은 것 주고 싶어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그 '가장 좋은 것'만 뚫어져라 바라보며 아버지와의 관계를 못누리고 있는 어리석음을 불쌍히 여겨 주세요. 반복적이고 습관적인 행위가 아니라, 나의 눈과 귀, 온 마음이 진정 하나님을 향해 있기를, 그 말씀에 즐거움으로 순종하며 하늘 아버지의 사랑을 누리며 사는 사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 연약한 자를 도와주고, 억울한 자의 편에 함께 서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