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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고전 15: 35~49

by 푸른신발 2020. 6. 27.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다른 차원,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곳에 계신, 내 이해와 상상을 뛰어 넘으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지금의 이 육체가 죽은 후, 부활하여 새로운 존재,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하늘의 존재로 살리시고 하늘의 영광으로 입히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내 생각의 한계 안에 하나님을 두고 제한하기 때문에, 꿈꾸지 못하고 소망하지 못하고 지금의 것 밖에는 보지 못한다. 

부활이 있음을 얘기하셨고, 영원한 삶을 얘기하셨으나 생각이 이 땅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이 땅에서 오늘 하는 일과 영원의 시간을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나를 보잘 것 없이 하찮은 존재처럼 여기고,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지도 않고 도전하지도 않으며 찌질하게 연명하고 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멋지고 폼나게 살아가지 못하고 있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내가 제한할 수 없는 하나님을, 개념도 잡히지 않는 '영원'의 삶을 인정하고 오늘을 살자.

구원 받은 자의 인생, 부활의 인생,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 새로운 존재로 영원히 살아갈 그 삶을 흉내내며 살아가자.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청지기로 멋지고 폼나게 살아가기를 노력하자. 

다른 사람들에게도 용기를 북돋아주고, 격려하고 영원을 볼 수 있게 말하자. 

 

기대하기 : 내가 상상할 수 없는 멋진 일들이 어떻게 눈 앞에 전개될까? / 나를 어떤 존재로 빚어가실까, 하늘의 영광을 옷입은 삶은 어떤 것일까?

 

기도

하나님은 하늘의 행성체부터 미생물까지 생각해 내시고 만드시는 내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분이신데,

나는 알량한 내 지식이나 머리를 절대적으로 여기고 하나님을 그 속에 제한하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늘 이 땅 밖에 생각하지 못하고, 지금 밖에 생각 못하고, 한심하고 부족한 내 모습만 바라보며

꿈꾸지도 않고 간구하지도 않고 이 땅에 겨우 적응하고 생존하며 살아갑니다.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내 상상보다 훨씬 크신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십니다. 

나는 예수님의 십자가로 영원한 삶을 얻은 새로운 존재입니다. 

찌질하게 살지 않고, 세상의 주권자의 사랑받는 자녀답게 살겠습니다.

오늘 여기서 영원을 꿈꾸며,

새로운 존재에 걸맞게 행동하며,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과 놀라운 도움의 손길을 구하며

부활의 능력을 오늘 누리며 살아가는 자가 되게 인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