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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누가복음 16:1-10

by 푸른신발 2021. 2. 17.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2)

>> 죄인을 가까이 하시고 함께 자리하시는 예수님

또 찾은 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5)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7)

>> 죄인 한 영혼이 회개하는 것을 너무도 기뻐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에게 어떻게 대하시는가?

나같은 죄인을 반겨주시고 함께 먹고 마시며 가르치시며 내가 돌이키기를 원하신다.

내가 회심하면 나를 어깨에 메시고 잔치를 베푸시며 기뻐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내가 잃어버린 양이라는 생각을 못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회개'이다. 예수님을 주라 고백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 아닐까? 

늘 이 이야기를 떠올릴 때, 믿지 않는 자들을 전도해야지 라고만 생각했는데, 물론 그것이 시작일테니 틀린 이야기가 아니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회개하는 것이다. "죄인"이라 불리우는 그 자리에서 돌이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방향의 전환이다. 하나님을 향하여 삶을 다시 돌이키는 것. 이웃을 향하여 삶을 다시 돌이키는 것

나의 죄된 모습에 괴로워 하며 주저앉아 있지는 않은가? 나를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죄를 보면서 혀를 차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는 않은가? 주저앉아 있기 보다 일어나 돌이키고, 혀를 차지 말고 그들에게 다가가 함께 하며 다른 곳을 바라보고 다른 지향점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함께 가자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주님이 그토록 기뻐하시는 일에 그렇게 무관심할 수 있는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내가 회심해야 할 부분 찾아서 주님을 향해 돌이키기.

타인 - 돌이켜 다른 방향을 향해 살아가는 모습을 드러내기.

 

죄인과 함께 식사하시고 가르치시며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주님, 잃어버린 양 하나를 찾으시고 그토록 기뻐하시는 주님, 선한 목자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내가 우리 안에 있는 양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 안에 돌이키지 않은 부분이 참으로 많습니다. 주님께 돌이켜 회개하기를 원합니다. 나를 향해있던 삶의 방향을 하나님을 향해, 이웃을 향해 돌이키기 원합니다. 회개의 영을 부어주세요. 주님이 기뻐하시는 회개가 내 마음에, 내 생각에, 내 말과 행동에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세리들과 죄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러 나아오는 것을 바리새인들과 율법사들이 보고 투덜댄다. 죄인들을 반기고 그들과 식사한다고

 

잃어버린 양의 비유

예수님은 백마리의 양 중 한 마리를 잃어버리면 그 주인이 찾아 헤매이고 찾으면 어깨에 메고 와서 친구와 이웃을 불러

나와 같이 기뻐하자 잃어버린 양을 찾았다 하지 않겠느냐며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 없는 의인 99명보다 더 기뻐한다 하신다. 

 

열 드라크마의 비유

또 비유하여 열 드라크마 가진 여인이 있어 한 드라크마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면서 밤새 찾아 찾아면 또 친구와 이웃을 불러 같이 기뻐하라 잃은 드라크마를 찾았다 하지 않겠느냐며. 역시 죄인 하나가 회개했을 때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기쁨이 된다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