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자신을 적대하는 바리새인의 초대에 응하시고 모두에게 알려진 죄인의 다가옴을 막지 않으심
>> 사랑과 긍휼의 예수님
바리새인의 생각을 미리 아시고, 지혜로운 답변으로 그의 마음과 생각을 드러내심
>> 모든 것을 아시는 지혜의 예수님
여인의 죄를 사하여 주심
>> 용서하시고 평안을 주시는 예수님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며, 나의 마음을 드러내사 고쳐 주시고, 나를 용서하시며 자유를 주신다.
나는 어떤 존재인가?
사랑받는 자, 용서 받은 자. 자유한 자
그런데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난 죄가 많으니 하나님이 덜 사랑하실거야..나는 사랑할 수 없어라고 생각한다. 거꾸로일 수 있는데.. 나의 죄가 클 수록 탕감받을 죄의 크기가 더 큰 것인데.. 주님은 용서를 말씀하시고 자유하라고 하시는데, 나는 나를 용서하지 못하고 자유하지 못하고 있다.
예수님은 그 누구도 막지 않으셨고 그들의 삶 속에 들어가셔서 이야기하셨다. 적대자도 죄인도. 그런데 나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 속에만 있기를 바라는 것은 아닌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내 죄의 크기만큼 더 큰 용서 받은 것을 기억하고, 그 사랑 앞에 감사하기. 자유하기
타인 - 그 누구의 초청에라도 응하기.
기도
사랑의 주님, 주님의 용서를 마음 깊이 받아들이고 누리는 하루 되게 하시고, 저도 저와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용납하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인도해 주세요.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손가락질 받는 사람에게도 다가가 삶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주님의 용서하심 안에서 자유한 사람이 되게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 바리새인이 식사를 청하여 그 집에 가서 식탁에 앉고
한 죄많은 여인이 그것을 알고 찾아가 예수님 뒤에 서 울다가 발을 적시고, 머리카락으로 눈물을 닦고 향유를 부었다.
>> 예수님은 자신에게 적대적인 무리에 속한 사람의 초청에 응하신다. 자신을 방어하기 보다는 그 누구의 삶이라도 그 속에 들어가시기를 꺼리지 않으신다. 동네 사람들이 모두 알만한 죄를 지으며 살아온 여인이 다가오는 것도 막지 않으신다. 예수님의 자비와 긍휼은 우리 모두를 향하신다.
바리새인이 속으로 '저 사람이 선지자면 저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알텐데' 생각한다. (부정한 자가 자신을 만지게 두다니..)
예수님이 바리새인에게 물어 '500데나리온 빚진자와 50데나리온 빚진 자가 탕감 받으면 누가 더 그를 사랑하겠는가?' 하니, '500데나리온 받은 자'라 대답한다.
>> 예수님은 바리새인의 생각을 읽으셨다. 그리고 그가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이야기로 스스로 답을 알 수 있게 말씀하셨다. 논란이 될만한 주제를 쉽게 풀어나가시는 풍성하신 지혜를 가지셨다.
예수님이 맞다 하시며, '이 여자는 너가 내게 해 주지 않은 환대를 해주어, 내 발에 입맞추고 닦아주고 향유를 부어주었다'고 바리새인의 행동과 비교하시고는 이 여자는 많이 사랑(감사)한 고로 많은 죄가 사하여 졌으나 적게 용서 받은 자는 적게 사랑한다 말씀하시고 여인에게 죄사함을 얻었다고 말씀 하신다. 함께 앉은 자들이 '이 사람이 누구기에 죄를 사한다고 하는가?'라고 서로 얘기하되, 예수님이 여인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말씀하신다.
>> 바리새인은 율법을 잘 지켰을테니, 자신을 의롭다 생각했던 것 같다. 나의 행위로 죄의 문제를 가리우고 은혜받을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은 혹시 오늘 나의 문제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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