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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고린도후서 9:1~15

by 푸른신발 2020. 10. 7.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심는 사람에게 심을 씨와 먹을 양식을 공급하여 주시는 하나님께서..(9:10)

--> 공급자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려 하심이라(9:8)

--> 모든 면에서 부족하지 않게 풍요롭게 채워 주신다. 착한 일을 넉넉히 할 수 있을만큼

심는 자에게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 심을 것도 먹을 것도 주신다. 심을 것은 주시고 더 주신다. 더 많이 나누고 더 많은 (의의)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그렇게 사람들의 필요가 채워질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가 넘쳐나도록.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씨를 뿌리는 자가 되려 하지 않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흘려 보내기 보다

쌓아두려고 한다. 언젠가 충분히 넉넉해 지면 그 때 흘려보내겠다고 하면서... 

나는 '공급받는 자'임을 까먹고, 스스로 '공급하는 자'가 되려 한다. '복을 받는 자'임을 까먹고 '복을 주는 자'가 되려 한다. 죄의 습관, 하나님 없이 살며 생긴 습관으로 자꾸 움켜쥐고 쌓으려고만 한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 

공급자 하나님을 기억하며, 쌓는 자가 아니라 흘려보내는 자로서의 정체성을 기억하기

내게 모든 부분에 부족하지 않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뿌릴 씨를 넘치게 채워주실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영광이 넘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쁘게 자원하는 마음으로 흘려 보내기

 

기도

모든 것에 늘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공급자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이 공급자이심을 잊고, 씨 뿌리라고 흘려 보내라고 넉넉히 주시는 것을 모르고 움켜쥐고 모으려고만 하고 나만을 위해 사는 모습을 긍휼히 여겨 주세요. 주님께 공급받은 모든 복을 흘려보내며 필요가 채워지고 더욱 풍성해 지는 은혜를 누리며,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찬양이 넘치게 되는 축복의 삶을 살게 인도해 주세요

 

오랜동안 연보를 위해 준비하였다 자랑하였던 것이 헛되지 않기 위해 먼저 다른 사람들을 보낸다는 것을 알림

미리 준비하도록, 억지로가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내어놓기를 바라는 마음.

그렇게 내어 놓을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에서 부요케 하시는 공급자 하나님이 있으시기 때문이다. 

모든 선한일에 풍요롭게 하시도록 넘치게 채워주신다. 

적게 뿌리는 자 적게 거두고, 많이 뿌리는 자 많이 거둘 것이다. 씨를 뿌리는 자에게 씨를 주시고, 양식도 주시는 하나님께서 뿌릴 씨를 주실 뿐 하니라 더 늘어나게 하시고, 의의 열매도 더 많이 추수하게 하실 것이다. 

모든 면에서 부요할 것인데, 이는 모든 면에서 관대하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흘려 보내는 것은, 단순히 필요를 채우는 것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넘치게 하기 위함이다. 

기쁘게 흘려 보낼 때 채우시며, 기쁘게 흘려보냄을 통해 필요가 채워질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