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열왕기하 5:15-27 _ 너와 함께 거기에 가 있지 않은 줄 알았느냐?

by 푸른신발 2024. 9. 11.
  • 15 ○나아만과 그의 모든 수행원이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되돌아와, 엘리사 앞에 서서 말하였다. "이제야 나는 온 세계에서 이스라엘 밖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디, 예언자님의 종인 제가 드리는 이 선물을 받아 주십시오."
  • 16 그러나 엘리사는 "내가 섬기는 주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만, 나는 그것을 받을 수가 없소" 하고 사양하였다. 나아만이 받아 달라고 다시 권하였지만, 엘리사는 끝내 거절하였다.
  • 17 나아만이 말하였다. "정 그러시다면, 나귀 두어 마리에 실을 만큼의 흙을 예언자님의 종인 저에게 주시기 바랍니다. 예언자님의 종인 저는, 이제부터 주님이외에 다른 신들에게는 번제나 희생제를 드리지 않겠습니다.
  • 18 그러나 한 가지만은 예언자님의 종인 저를 주님께서 용서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모시는 왕께서 림몬의 성전에 예배드리려고 그 곳으로 들어갈 때에,그는 언제나 저의 부축을 받아야 하므로, 저도 허리를 굽히고 림몬의 성전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제가 림몬의 성전에서 허리를 굽힐 때에, 주님께서 이 일 때문에 예언자님의 종인 저를 벌하지 마시고, 용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19 그러자 엘리사가 나아만에게 말하였다. "좋소, 안심하고 돌아가시오." ○이렇게 하여 나아만은 엘리사를 떠나 얼마쯤 길을 갔다.
  • 20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시종인 게하시가 이런 생각을 하였다. '나의 주인께서는 이 시리아 사람 나아만이 가져와 손수 바친 것을 받지 않으셨구나. 주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만, 내가 그를 뒤쫓아가서 무엇이든 좀 얻어 와야 하겠다.'
  • 21 그래서 게하시는 곧 나아만을 뒤쫓아 달려갔다. 나아만은 자기를 뒤쫓아 달려오는 사람을 보고, 그를 맞이하려고 수레에서 내려 "별일 없지요?" 하고 물었다.
  • 22 게하시가 대답하였다. "별일은 없습니다만, 지금 주인께서 나를 보내시면서, 방금 에브라임 산지에서 예언자 수련생 가운데서 두 젊은이가 왔는데, 그들에게은 한 달란트와 옷 두 벌을 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23 그러자 나아만은 "드리다뿐이겠습니까? 두 달란트를 드리겠습니다" 하고는, 게하시를 강권하여, 은 두 달란트를 두 자루에 넣고, 옷 두 벌을 꺼내어서 두 부하에게 주어, 게하시 앞에서 메고 가게 하였다.
  • 24 언덕에 이르자, 게하시는 그들의 손에서 그것을 받아 집 안에 들여 놓고, 그 사람들을 돌려보냈다.
  • 25
    ○그리고 그가 들어가서 주인 앞에 서자, 엘리사가 그에게 물었다. "게하시야, 어디를 갔다 오는 길이냐?" 그러자 그는 "예언자님의 종인 저는 아무데도 가지 않았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 26
    그러나 엘리사는 게하시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어떤 사람이 너를 만나려고 수레에서 내릴 때에, 내 마음이 너와 함께 거기에 가 있지 않은 줄 알았느냐? 지금이 은을 받고 옷을 받고, 올리브 기름과 포도나무와 양과 소와 남녀 종을 취할 때냐?
  • 27
    그러므로 나아만의 나병이 네게로 옮아갈 것이고, 네 자손도 영원히 그 병을 앓을 것이다." 게하시가 엘리사에게서 물러나오니, 나병에 걸려, 피부가 눈처럼하얗게 되었다.

Good

15 ○나아만과 그의 모든 수행원이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되돌아와, 

17 ... 이제부터 주님이외에 다른 신들에게는 번제나 희생제를 드리지 않겠습니다.

불평하고 마음이 상해 돌아가던 나아만이 병이 나음을 받고 다시 엘리사에게 돌아와 감사를 표하고,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한다.

Bad

20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시종인 게하시가 이런 생각을 하였다. '나의 주인께서는 이 시리아 사람 나아만이 가져와 손수 바친 것을 받지 않으셨구나. 주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만, 내가 그를 뒤쫓아가서 무엇이든 좀 얻어 와야 하겠다.'

21 ...그들에게은 한 달란트와 옷 두 벌을 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4 언덕에 이르자, 게하시는 그들의 손에서 그것을 받아 집 안에 들여 놓고, 그 사람들을 돌려보냈다.

25 ..."예언자님의 종인 저는 아무데도 가지 않았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엘리사의 종 게하시는 이 기회를 통해 뭐라도 얻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거짓말을 계속해서 한다. 

Good News

26  "어떤 사람이 너를 만나려고 수레에서 내릴 때에, 내 마음이 너와 함께 거기에 가 있지 않은 줄 알았느냐? 

하나님은 모든 순간 우리와 함께 하신다.

Good

27  그러므로 나아만의 나병이 네게로 옮아갈 것이고, 네 자손도 영원히 그 병을 앓을 것이다.".. 나병에 걸려 피부가 눈처럼 하얗게 되었다.

그 앞에서 저지른 거짓과 악행에 심판하신다. 

 

이방사람 나아만이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한다. 

그런데, 엘리사의 종이자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사람 게하시는 이 기회를 그냥 보내기 아쉬웠는지,

스승 몰래 뒤쫓아 가서 자신의 이득을 취하려 한다. 

그 과정에서, 나아만을 속이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받은 물건을 자신의 것으로 하기 위해 두 사환에게 거짓말 하고 (물건을 감추고), 엘리사에게 또한 아무 데도 가지 않았다고 거짓말 한다.

그가 취한 이득이 컸겠지만, 그는 나병을 댓가로 얻는다. 그것도 자손 대대로.. 

거짓말은 내 마음에, 삶에 큰 손상을 준다.. 그리고 그 데미지는 하나님 앞에서 잘 해결하지 않으면 정말로 자녀에게 흘러가기 쉽다. 

이렇게 얻게 될 인생의 데미지를 생각하면, 그 거짓과 감춤을 통해 얻는 것은 보잘 것 없다.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
어쩌면, 그 damage를 보상하기 위해 계속 거짓 인생을 살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그것 자체가 벌일 수도..

 

엘리사는 거짓말 하는 게하시에게 "..내 마음이 너와 함께 거기에 가 있지 않은 줄 알았느냐"라고 묻는다. 

하나님은 우리의 거짓의 마음, 반역의 마음을 아신다.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는 본심이 드러나는 그 순간의 우리 행동을 보신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것을 보시는 것은, 우리가 잘못하기를 기다리는 감시자이기 때문이 아니다.

나아만이 어쩔 수 없이 왕을 모시고 림몬 성전에 들어가야 함을 이야기 할 때, 엘리사는 안심하고 돌아가라고, 평안히 돌아가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경외의 마음도 아신다.

"내 마음이 너와 함께 거기에 가 있지 않은 줄 알았느냐" 이 말은 엘리사의 말이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이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은, 우리가 어디를 가도 거기에 함께 하신다. 우리 마음의 진심을 알아 주시고, 우리의 본심을 살피신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이 돌이켜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경외하기를 기다리신다. 

 

오늘 하루, 나의 마음에 거짓이 없기를,

하나님보다 작은 이익을 더 사랑하는 잘못된 선택들로 내 삶에 데미지를 입히지 않기를

오늘 매순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기억하며 코람데오의 삶을 살아가기를.. 

 

주님, 

언제나 동행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내 마음의 깊은 속을 아십니다. 숨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거짓말하고 감추며 살았던 제 삶을 불쌍히 여기소서. 

하나님께서 보시지 않기를 바라며, 그 자리에 없으시길 바라며

눈 앞의 작은 이익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선택을 반복했던 저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제 부끄런 본심을 아시면서도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주님이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심을 기억하며 작은 이익보다 하나님나라를 우선하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나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 주세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선택, 사랑의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