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사도행전 15:36~16:15_실패를 뒤집으시는..

Good/Bad

39   그래서 그들은 심하게 다툰 끝에, 서로 갈라서고 말았다. 

16:6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는 것을 성령이 막으시므로, 

바울과 바나바가 마가 요한으로 인해 다투게 됨. 그리고 실라와 함께 떠난 전도여행에서 일이 뜻하는 바대로 잘 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짐

Good News

16:9  여기서 밤에 바울에게 환상이 나타났는데, 마케도니아 사람 하나가 바울 앞에 서서 "마케도니아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였다.

성령께서 바울이 가야 할 길을 인도하여 주심

Good

12   거기에서 빌립보에 이르렀다. 빌립보는 마케도니아 지방에서 으뜸가는 도시요, 로마 식민지였다.

유럽으로 복음이 전파되게 됨

 

바울과 바나바가 다툰다.  

바울은 전도에 방해될 것 같아 마가와 동행하기를 거부한다. 하지만 바나바는 위로의 사람이라는 별명 답게 마가를 챙긴다. 

업무 중심의 바울, 관계 중심의 바나바. 의견이 갈려 갈라섰다. 

무언가 어긋난 듯한 상황.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성령님께서는 일하신다. 

그리고 디모데도 전도여행에 합류시키고 순조롭게 전도여행을 시작한다. 그러나 아시아 지역에서의 전도가 잘 되지 않았다. 

막힌 상황 속에서 성령님께서 마케도니아 지방으로 넘어가게 하시고, 그렇게 유럽으로의 복음 전파가 시작된다. 

 

공동체가 깨어지는 상황, 관계 중심적인 바나바의 입장에서는 실패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복음 전파의 길이 막힐 것 같은 상황, 업무 중심의 바울의 입장에서는 실패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모든 연약함과 문제 속에서도 성령님은 하나님의 일을 진행하셨다. 

바나바와 길을 떠난 마가는 결국 마가복음을 남기고 바울조차 그가 유익하니 보내달라고 할 정도로(딤후4:11) 자기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었다.

바울은 막혔던 소아시아 전도 대신 유럽에 복음을 전파함으로써 인류 역사에 큰 변화를 낳았다. (바울이 자기와 비슷한 팀을 꾸렸기에.. 멀리 마케도니아 지방까지 거침없이 갈 수 있지 않았을까?)

 

우리의 연약함과 죄는 문제를 발생시킨다. 하지만, 그것조차 하나님께서는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신다. 

때로 내 의지와 계획을 막는 문제가 발생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조차 하나님은 사용하신다. 

모든 상황 속에 하나님은 일하신다. 

 

기도

주님, 내 뜻대로 안되어 실패한 것 같을 때..낙담하지 않게 하소서. 

그 문제를 통해 배우고 나를 고치되, 그 문제를 통해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믿으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