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신명기 12:20-32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29     주 당신들의 하나님은 당신들이 들어가서 차지하려는 곳에 사는 민족들을 당신들 앞에서 없애버리실 것이며, 당신들은 그들이 살던 땅을 차지하고, 그 곳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낯선 땅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에게, 어떻게 농사를 짓고 해야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피를 먹지 말고, 그들의 방식으로 신을 섬기지 말고.. 하는 어찌 보면 엉뚱한 이야기를 계속 말씀하신다. 

생존이나 번영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와 관련된 이야기..

마치 나머지는 내가 책임질 터이니, 너는 나를 믿고 나만 바라보며 너의 마음을 지키라. 내 곁에 딱 붙어 있으라.. 말씀하시는 것 같다.

 

말씀하시는 것들이 어떻게 생각하면, 아무 상관 없는 이야기들 같다. 

피를 먹지 말라니.. 왜? 라는 생각도 든다. 마치 에덴동산에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먹지 말아라.. 하는 것 처럼..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의 관심과 다른 곳에 있으신 것 같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 곁에 있는 나이기를 바라신다..

 

기도

하나님, 

모든 것을 해 보고 싶고, 세상이 좋다 하는 것 안 하면 안 될 것 같고..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이 정해주신 길을 벗어나지 않게 도와주세요. 

내가 걱정하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서 풀어가 주실 것을 믿으며 

늘 하나님 앞에 머물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제 삶이 되게 해 주세요.

제가 그렇지 못한 사람임을 아시는 주님, 오늘 하루도 제 마음을 지키시며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