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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욥기 5:1-27

by 푸른신발 2023. 11. 8.

Good/Bad

1   어서 부르짖어 보아라. 네게 응답하는 이가 있겠느냐? 하늘에 있는 거룩한 이들 가운데서, 그 누구에게 하소연을 할 수 있겠느냐?

2   미련한 사람은 자기의 분노 때문에 죽고,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의 질투 때문에 죽는 법이다.

3   어리석은 사람의 뿌리가 뽑히고, 어리석은 자의 집이 순식간에 망하는 것을, 내가 직접 보았다.

27   이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살펴본 것이니 틀림없는 사실이다. 부디 잘 듣고, 너 스스로를 생각해서라도 명심하기 바란다.

욥의 고난이 그의 어리석고 미련한 죄 때문이라고 이미 결론 내리고 판단하는 엘리바스

Good News

18    하나님은 찌르기도 하시지만 싸매어 주기도 하시며, 상하게도 하시지만 손수 낫게도 해주신다.

그러나 그의 이야기 속에도.. 진리가 담겨 있다. 

Good

 

 

하나님을 반드시 우리 이성과 경험으로 설명하려 하다 보면,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을 마주하게 되는 것 같다. 

우리의 생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겸허하게 인정하지 못하면, 억지해석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엘리바스의 설명이 틀린가..하면 그렇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일반적으로 맞다. 

그런데.. 지금 욥의 상황에는 맞지 않다. 

그리고, 욥과 친구의 관계의 측면에서도 옳은 접근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엘리바스의 모습은 사실 너무도 익숙하다. 내 모습이고, 또 우리 기독교인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내가 이야기를 들을 때는 그 이야기 속의 하나님을 붙들게 되기를.. 

내가 이야기를 해 줘야할 때는, 내가 언제나 하나님을 다 이해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겸손히 인정하며 

쉽게 판단하기 보다 같이 울어주고 기도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

주님, 

주님은 내 생각보다 크신 분이십니다.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인정하며

함부로 말하지 않고, 함께 울어주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언제나 주님 앞에 겸손히 듣는 자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