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열왕기상 2:36-46

by 푸른신발 2023. 9. 8.

Good/Bad: 성경에 나타난 현실

36   당신은 예루살렘에다가 당신이 살 집을 짓고, 거기에서만 살도록 하시오. 다른어느 곳으로든지, 한 발짝도 나가서는 안 되오.

37  바깥으로 나가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날에는, 당신은 반드시 죽을 것이오. 당신이 죽는 것은 바로 당신 죄 때문임을 명심하시오.

다윗에게 악독한 저주를 퍼부었다가 다시 목숨을 구걸했던 시므이. 여전히 솔로몬 왕국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상황

이런 시므이를 지혜롭게 처리하라는 다윗의 유언에 따라 시므이를 예루살렘에 묶어 두는 솔로몬의 명령 

40   그래서 시므이는 나귀에 안장을 얹고, 자기의 종들을 찾아 오려고 가드에 있는 아기스에게로 갔다. ...

이에 순종하겠다던 시므이는 자신의 노예를 찾기 위해 왕의 명령을 어김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이 모든 인간의 실수와 악함 속에서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

Good

 

 

다윗은 시므이를 죽이지 않겠다고 했으나, 죽기 전 그를 지혜롭게 처단해야 한다고 유언을 남긴다. 

시므이는 이스라엘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존재였던 것 같다. 베냐민 지파의 의견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솔로몬에게도 위협이 될 수 있다 생각해서 그랬을 수도 있으나, 자신의 말을 바꾸는 이 것이 옳은 것이었을까 잘 모르겠다. 

솔로몬은 아버지의 유지를 잘 지켜서 시므이를 묶어 두면서, 처단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었다.

 

이 명령을 잘 지키던 시므이는, 자신의 노예들을 찾아오기 위해서 이 명령을 어기고 만다. 

자기 이익을 위해, 주어진 명령을 자의적으로 해석했던 시므이.. 

결국 최후를 맞는다. 

 

자신이 생각했던 선을 위해(또는 자신의 사적 감정으로 인해) 자기의 말을 바꾸었던 다윗

자신의 이익을 위해(손해보지 않기 위해) 주어진 명령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자기의 맹세를 스스로 어기는 시므이

 

그 어느 것도 좋아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결여된 듯 보인다. 

결국 시므이는 목숨을 잃고, 다윗과 솔로몬 왕조도 당장에는 안정되는 듯 보였으나 이후의 통치에 좋았을까.. 

 

기도

주님, 

주님을 경외하는 자,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나의 이익을 위해, 내 기분 때문에 기준을 내 맘대로 바꾸고 약속을 어기며 살아가는 자 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