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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열왕기상 2:13-25

by 푸른신발 2023. 9. 6.

Good/Bad

15   그러자 그가 말하였다. "어머니께서도 아시다시피, 임금 자리는 저의 것이었고, 모든 이스라엘 사람은, 제가 임금이 되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임금 자리는, 주님의 뜻이 있어서, 이제는 아우의 것이 되었습니다.

17  아도니야가 말하였다. "임금이 어머니의 청을 거절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솔로몬 임금에게 말씀하셔서, 수넴 여자 아비삭을 나의 아내로 삼게 해주십시오."

18   밧세바가 말하였다. "좋다. 내가 너를 대신하여, 임금께 말하여 주마."

입으로는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계속해서 나의 뜻을 포기하지 않고 이루고자 하는 아도니야

그런 아도니야의 시도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밧세바

Good News

24   이제 주님께서 나를 세워 아버지 다윗의 자리에 앉게 하시고, 말씀하신 대로 나를 시켜서 왕실을 세워 주셨으니, 주님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 오늘아도니야는 반드시 처형당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루신 일을 소중하게 여기는 다윗

Good

 

 

하나님의 뜻이 우리 삶에 이루어져 우리 삶의 상황과 방향이 바뀔 때가 있다. 

그것을 인정하는 듯 하지만, 여전히 내 뜻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그것을 시도하려할 때가 있다. 아도니야가 그랬다. 

아비의 여종을 아내로 달라하면서 다음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인다. 

밧세바는 그런 아도니야의 청을 흔쾌히 수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의 뜻보다는 눈 앞의 문제를 없애고 불편함을 피하려는 모습일 수도 있다. 

다행히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위, 하나님의 뜻을 더 소중히 여기며 

단호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는, 혹시 아도니야 같은 모습이 없는가? 하나님의 뜻을 인정한 듯 하나 나의 뜻을 포기하지 않은 것은 없는가?

밧세바와 같지는 않은가? 하나님의 뜻보다 문제와 불편함을 피하려고 대수롭지 않게 작은 타협들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내 삶에 '하나님의 뜻'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더욱 기도로 깨어 있기를.. 

 

기도

하나님, 

제가 하나님의 뜻을 가장 우선시 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뜻 앞에 나의 뜻을 굴복시키고, 

불편하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명료함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