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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예레미야 6:1-15

by 푸른신발 2023. 7. 18.

Good/Bad

7    샘이 물을 솟구쳐 내듯이 그 도성은 죄악을 솟구쳐 내고 있다. 그 도성에서 들리는 것은 폭행과 파괴의 소리뿐이다. 나의 눈 앞에 언제나 보이는 것은, 병들고 상처 입은 사람들뿐이다.

10   제가 말하고 경고한들 누가 제 말을 듣겠습니까? 그들은 귀가 막혀 주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전하면 그들은 저를 비웃기만 합니다. 말씀 듣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14  백성이 상처를 입어 앓고 있을 때에, '괜찮다! 괜찮다!' 하고 말하지만, 괜찮기는 어디가 괜찮으냐?

15   그들이 그렇게 역겨운 일들을 하고도, 부끄러워하기라도 하였느냐? 천만에! 그들은 부끄러워하지도 않았고, 얼굴을 붉히지도 않았다. 그러므로 그들이 쓰러져서 시체더미를 이룰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벌을 내릴 때에, 그들이 모두 쓰러져 죽을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샘이 솟구쳐 나오듯 죄악이 끊임없는 예루살렘. 그 가운데 상처받는 백성들. 그들에게 괜찮다고 얘기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 

죄를 저지르지만,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 그러기에 심판이 예정되어 있는 예루살렘. 

Good News

8    예루살렘아, 이 고난을 경고로 받아들여라. 그렇지 않으면, 나의 마음이 너에게서 떠나갈 것이다. 그래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내가 너를 황무지로 만들고, 아무도 살 수 없는 땅이 되게 하겠다.

9   ....그러니 예레미야야,아직 시간이 있을 때에, 포도 따는 사람이 포도덩굴을 들추어보는 것처럼, 네가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을 구해야 한다.

예루살렘에게 경고를 하시는 하나님. 받아들이면, 구원하시려 하시는 하나님. 예레미야를 통해 단 하나라도 구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하고 싶어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단 한 명이라도 구하고 싶어하신다. 

그러나, 죄를 미워하시고, 부끄러움조차 없이 죄짓는 사람들의 모습을 싫어하신다. 

그래서 예레미야를 보내, 경고하시고 돌이키라고 말씀하신다. 

문제는 사람들이 그 말을 듣지 않고, 메신저를 비웃으며.. 서로 괜찮다 괜찮다 위로하고 있다. 

 

돌아본다. 내 안에 샘솟는 죄는 없는지.. 

그 죄를 부끄러워할 줄 모른는 자가 혹시 내가 아닌지.. 

그러면서도 괜찮다, 평강하다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는 언제나 함께이다..

나는 늘 실패하지만, 그래서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를 품고 있지만, 그 가운데에도 내게는 가능성이 있고 소망이 있는 이유이다. 
그러기에 나에게 완벽한 절망은 없다. 

 

기도

주님, 제 마음이 악이 솟구치는 샘이 아니기를...

부끄러움 없이 죄짓는 마음이 아니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를 향하여 단 하나라도 구하시려 애타게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귀를 주시옵소서. 

다시 돌이켜 하나님의 사랑에 기대어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