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ad: 성경 속에 나타난 현실
2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께 다가와서, 그를 시험하려고 물었다
믿기 위한, 믿음 가운데 하는 진실된 질문이 아니라, 믿지 않는 이유를 찾고 자기 뜻대로 행하려는 데에서 출발한 질문을 가진 사람들
7 그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 주고 아내를 버리라고 명령하였습니까?"
답을 들어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계속하여 죄가 허용되는 길을 찾으려는 사람들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6 그러므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음행한 까닭이 아닌데도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에게 장가 드는 사람은, 누구나 간음하는 것이다."
말씀으로 분명하게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시는 예수님.
계속되는 질문에, 아주 분명하고 명확한 기준을 주시는 주님
Good
하나님에 대한 질문, 말씀에 대한 질문..
나는 어떤 질문으로 하나님께 나아갔었을까..
생각해보면, 몇 가지로 정리된다.
1. 죄를 짓고 싶진 않지만, 뭔가 해 보고 싶다. 할 수 있는 데까지는해 보고 싶다.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한계의 끝을 알고 싶어서 묻는 질문.
2. 내 생각과 다른 하나님의 말씀이 진짜일지, 도대체 그 의도가 뭔지 알고 싶다. 이게 진짜인가? 의도가 뭔가? 묻는 질문
3. 뭘 하고 싶은데, 뭐가 더 좋은 건지 알고 싶다. 점치는 질문.
셋 다, 하나님 중심의 질문이 아니라 나를 중심으로 한 질문이고, 하나님을 향한(toward) 질문이라기 보다는 하나님 바깥으로 가는 (away from) 질문이다.
자신을 시험하려 묻는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명확하게 얘기해 주셨다.
하지만, 그들은 또 묻는다. 이해가 안되서였을까? 어쩌면, 애초에 답을 듣는 것이 목적이 아니어서였을 것이다.
들으려는 답은 정해져 있었기에 진리의 말씀도 의미가 없었을 것이다.
우리가 듣고자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분명하게 말씀하시며 뜻을 보여 주신다.
나를 중심으로 묻지 않고, 하나님을 향해 하나님의 뜻을 묻는다면, 어쩌면 이미 답은 분명할지도 모른다.
"너의 소리, 세상 소리 볼륨을 mute 시키고,
귀를 열어 나의 소리를 들어보렴. 나는 늘 너에게 이야기하고 있었단다."
기도
주님,
늘 잘못된 질문을 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제 질문에는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저 내 뜻대로, 내 이익을 좇아 살고 싶어, 그 이유를 찾는 질문이었습니다.
묻는다고 했지만, 들을 마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주를 향하여 낮은 마음을 갖게 하소서. 주님을 향하여 내 귀를 열게 하옵소서.
언제나 우릴 향해 분명히 말씀하고 계셨던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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