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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전도서 7:1-14_형통함도 곤고함도 너를 향한 나의 사랑이란다

by 푸른신발 2022. 12. 9.

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2)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3)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찜이냐 하지 말라...(10)

세상에는 죽음이 있고 슬픔의 자리가 있다. 때로 예전이 훨씬 더 좋았던 것 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우리를 어둡고 우울하게 만드는 현실이 우리의 일상에는 늘 벌어진다.

물론 우리 삶에는 기쁨과 즐거움들도 언제나 존재한다.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13)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14)

그렇게 즐겁지 않은 상황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우리가 모든 것을 아는 신처럼 스스로 생각하며 교만하지 못하도록 하신 하나님의 배려이다. 우리로 생각하게 하시고, 지혜를 향하여 나아가게 하시기 위함이다. 

Good

지혜는 유산 같이 아름답고 햇빛을 보는 자에게 유익이 되도다(11)

지혜의 그늘 아래에 있음은 돈의 그늘 아래에 있음과 같으나, 지혜에 관한 지식이 더 유익함은 지혜가 그 지혜 있는 자를 살리기 때문이니라(12)

인생을 통해 얻게 되는 지혜는 우리에게 아름다움 유산이며, 우리를 지켜 준다. 

 

살아가는 일은 좋은 일만 있지 않다.

늘 파티와 웃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가고, 인생의 역경이 없는 사람이 있겠는가.

 

그러나 전도자는 

즐거움의 순간에 머무는 것보다 슬픔의 순간이 더 유익하고, 

당장의 유익과 웃음을 찾기보다, 쓴소리에 귀기울이고 참고 견디는 것이 더 많은 것을 준다고 말한다. 

그것이 지혜이며, 지혜는 우리의 생명을 지겨주는 것이라 말한다.

 

옛날이 더 좋았다라고 말할 필요도 없다. 

지금 주신 좋아보이지 않는 이 상황이 우리를 지혜의 자리로 초대하시는 하나님의 뜻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좋은 일들 뿐만 아니라 힘들고 슬픈 일들도 우리 앞에 두신다. 

우리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유한한 존재임을 알게 된다. 

겸손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가 누구인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지혜를 얻자. 

 

" 형통할 때 감사하며 마음껏 웃고 기뻐하거라.

  슬픔과 어려울 때 돌아보며 지혜를 얻거라. 그것이 너를 지킬 것이다.

  형통함도 곤고함도 너를 향한 나의 사랑이란다. " 

  

기도

하나님, 

형통함도 주가 주신 것이니, 감사하며 기뻐하며 즐거워 하게 하소서.

하지만, 기쁘고 즐거운 것만을 좇아 살지 않게 하소서. 그것이 나로 교만하게 하고 주를 잊게 할까 두렵습니다. 

슬픔과 어려움의 자리에서 주를 생각하게 하시고, 지혜를 얻게 하소서. 

내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유한한 존재임을 기억하여, 뜻대로 되지 않음에 실망하고 분노하지 않고

주님의 뜻을 구하며 주어진 오늘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누리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