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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여호수아 13:1-14_믿음의 에이징

by 푸른신발 2025. 1. 21.
  • 1 호수아가 늙고 나이가 많아졌다.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늙었고 나이가 많은데, 정복하여야 할 땅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 2 남아 있는 땅은 이러하다. 블레셋 사람과 그술 사람의 모든 지역과,
  • 3 이집트의 동쪽에 있는 시홀 시내로부터 북쪽 에그론 경계까지에 이르는 가나안 땅과, 가사와 아스돗과 아스글론과 가드와 에그론 등 블레셋의 다섯 왕의 땅과, 아위 사람의 땅과,
  • 4 남쪽으로 가나안의 모든 땅과, 시돈의 므아라로부터 아모리 사람의 변경 아벡까지,
  • 5 또 그발 사람의 땅과, 동쪽의 레바논 땅 전체와 헤르몬 산 남쪽 바알갓에서 하맛에 이르는 곳까지이다.
  • 6 그리고 레바논에서부터 미스르봇마임에 이르는 산간지방에 사는 모든 사람 곧 시돈 사람을, 내가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모두 쫓아낼 터이니, 너는 오직 내가너에게 지시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유산으로 나누어 주어라.
  • 7 너는 이제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의 반쪽 지파에게 유산으로 나누어 주어라."
  • 8 ○므낫세 반쪽 지파와 함께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은 모세가 요단 강 동쪽에서 그들에게 준 유산을 이미 받았다. 주님의 종 모세가 그들에게 준 유산은 이러하다.
  • 9 그들은 아르논 골짜기의 끝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그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과 메드바에서 디본까지에 이르는 모든 평원지대와 
  • 10 헤스본에서 다스린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의 모든 성읍 곧 암몬 자손의 경계까지와,
  • 11 길르앗과 그술 사람과 마아갓 사람의 경계와, 헤르몬의 온 산간지방과 살르가까지에 이르는 바산의 모든 지역,
  • 12 곧 르바의 마지막 남은 족속으로서,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서 다스린 바산 왕 옥의 온 나라를 차지하였다. 모세가 이미 그들을 정복하고 그들의 땅을 차지하였지만,
  • 13 이스라엘 자손이 그술 사람과 마아갓 사람은 쫓아내지 않았기 때문에, 그술과 마아갓 사람들이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섞여서 살고 있다.
  • 14 ○모세는 레위 지파에게만 유산을 주지 않았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불살라서 드리는 제물이 그들의 유산이기 때문이다.

1. 문맥

아직 정복 전쟁이 끝나지 않은 때 이스라엘 지파별 땅 분배를 말씀하시는 하나님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6 약속을 믿고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행동하기를 명령하시는 하나님

13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히 순종하지 않은 이스라엘의 모습을 안타까워 하시는 하나님

14 하나님을 유산으로 삼은 레위지파를 통해 예배받으시는 하나님

 

3. 나에게 다가오는 하나님의 성품

땅의 정복이 이루어지지 않은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땅을 나누라고 명령하신다.

남은 족속들은 몰아내는 것은 하나님께서 직접 하실 것이라고 하신다.

여호수아가 할 일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대로 땅을 나누는 것이었다. 

 

우리는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아직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으니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을 미룬채 대충 살아가려 할 때가 많다. 

나에게 꼭 그래야 할 상황이 오면 그 때 해야지. 지금은 내 마음대로 살아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그런데, 오늘 말씀 속 하나님은.. 정복이 끝나지 않았는데 땅을 나누라 하신다. 

눈에 보이는 결과는 없는데, 마치 결과를 얻은 것처럼 행동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기에 뜻하신 바가 어떠한 것이든 반드시 이루실 능력이 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뜻을 품으신 것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그 때에도 사실은 "이미"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그 분의 뜻이 이루어질지 안 이루어질지를 걱정할 이유가 없다. 결과는 우리가 걱정할 부분이 아니다. 

'하나님이 지시하신대로 순종하는 것'이 우리가 힘써야 할 부분이다. 

우리를 향하신 또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축복은 순종을 통해 이 땅에 풀어져가는데, 순종에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한 지식과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필요하다..그런데 그 신뢰는 순종함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할 때 쌓인다. 순종을 배워야하고 가르쳐야 할 이유..

 

여호수아에게 나이가 많다고 말씀하시면서, 이제 그만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약속 성취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을 명령하신다.  

어쩌면 나이든 사람이 믿음으로 순종하는 일을 더 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나님과 계속되어온 신뢰의 관계가 있었다면 말이다..살아온 세월만큼 깊어진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었을테니... 

상호 간의 깊은 신뢰에는 신뢰가 다져질 시간과 경험이 필요하다. 좋은 포도주가 되려면 깊은 맛을 내기 위한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듯.

겉으로 보기에는 순종 그 자체의 값은 같겠지만(그래서 귀하지만) 순종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 관계의 길이에 따라 많이 다를 것 같다. 

나의 인생 말년에도 하나님께서 믿고 명령하실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래된 포도주라고 무조건 맛있지는 않다고 하던데.. 하루하루를 크고 작은 순종으로 살아가며 하나님과의 신뢰를 잘 에이징해서

깊은 맛을 가진 포도주 같은 삶이 되고 싶다. 

 

4.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눈 앞에 있는 상황을 따지며 정작 내 할 일은 하지 않는 저의 불신앙과 불순종을 용서하소서. 

내 삶 속에 모든 좋은 일은 주님이 주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제 인생의 후반부에 하나님나라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몸은 쇠퇴해 가지만, 앞으로의 삶도 기대합니다. 성령 하나님, 매일매일을 순종으로 살아가며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게 인도해 주세요. 하나님을 더욱 신뢰할 수 있게 인도해 주세요. 그래서 날마다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이 더욱 쉬워지는 사람이 되게 이끌어 주시옵소서. 그렇게 죽는 날까지 하나님과 동행하며 주님나라 일에 동역하는 축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저를 빚어가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 하루 삶의 적용

작은 일에 충성. 작은 일부터 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