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호세아 2:14-3:55

• 14 그러므로 이제 내가 그를 꾀어서, 빈 들로 데리고 가겠다. 거기에서 내가 그를 다정한 말로 달래 주겠다.
• 15 그런 다음에, 내가 거기에서 포도원을 그에게 되돌려 주고, 아골 평원이 희망의 문이 되게 하면, 그는 젊을 때처럼, 이집트 땅에서 올라올 때처럼, 거기에서나를 기쁘게 대할 것이다.
• 16 그 날에 너는 나를 '나의 남편'이라고 부르고, 다시는 '나의 주인'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 17 그 때에 나는 그의 입에서 바알 신들의 이름을 모두 없애고, 바알 신들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 다시는 없도록 하겠다.
• 18 그 날에는 내가 이스라엘 백성을 생각하고,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벌레와 언약을 맺고, 활과 칼을 꺾어버리며 땅에서 전쟁을 없애어, 이스라엘 백성이마음 놓고 살 수 있게 하겠다.
• 19 그 때에 내가 너를 영원히 아내로 맞아들이고, 너에게 정의와 공평으로 대하고, 너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긍휼을 보여 주고, 너를 아내로 삼겠다.
• 20 내가 너에게 성실한 마음으로 너와 결혼하겠다. 그러면 너는 나 주를 바로 알 것이다.
• 21 그 날에 내가 응답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나는 하늘에 응답하고, 하늘은 땅에 응답하고,
• 22 땅은 곡식과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에 응답하고, 이 먹거리들은 이스르엘에 응답할 것이다.
• 23 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을 이 땅에 심어서 나의 백성으로 키우고, 로루하마를 사랑하여 루하마가 되게 할 것이다. 로암미에게 '이제 너는 암미다!' 하고 내가말하면, 그가 나에게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 1 주님께서 나에게 또 말씀하셨다. "너는 다시 가서, 다른 남자의 사랑을 받고 음녀가 된 그 여인을 사랑하여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들에게로 돌아가서 건포도를 넣은 빵을 좋아하더라도, 나 주가 그들을 사랑하는 것처럼 너도 그 여인을 사랑하여라!"
• 2 그래서 나는 은 열다섯 세겔과 보리 한 호멜 반을 가지고 가서, 그 여인을 사서 데리고 왔다.
• 3 나는 그 여인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많은 날을 나와 함께 살면서, 창녀가 되지도 말고,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지도 말고, 나를 기다리시오. 그 동안 나도 당신을 기다리겠소."
• 4 이스라엘 자손도 많은 날을 이렇게 왕도 통치자도 없이, 희생제물도 돌기둥도 없이, 에봇도 드라빔도 없이 살 것이다.
• 5 그런 다음에야 이스라엘 자손이 돌이켜서, 주 그들의 하나님을 찾으며, 그들의 왕 다윗을 찾을 것이다. 마지막 날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떨면서 주님 앞에 나아가, 주님께서 주시는 선물을 받을 것이다.

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17 그 때에 나는 그의 입에서 바알 신들의 이름을 모두 없애고, 바알 신들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 다시는 없도록 하겠다.

자기 이익과 안락함을 위해 하나님을 배반하고 바알을 섬기지만, 거기서 원하는 것을 끝내 찾지 못한 채 돌아오는 이스라엘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19 그 때에 내가 너를 영원히 아내로 맞아들이고, 너에게 정의와 공평으로 대하고, 너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긍휼을 보여 주고, 너를 아내로 삼겠다.

그런 이스라엘을 아내로 맞이하여, 변함없는 사랑과 긍휼, 공평과 정의로 대하시는 하나님

Good

23 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을 이 땅에 심어서 나의 백성으로 키우고, 로루하마를 사랑하여 루하마가 되게 할 것이다. 로암미에게 '이제 너는 암미다!' 하고 내가말하면, 그가 나에게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자격이 없으나 긍휼함을 입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게 되는 이스라엘

 

풍요와 안락을 찾아 하나님을 바알이라 부르며 혼합주의에 빠진 이스라엘. 

그렇게 바알을 섬기지만 그렇게 원하는 풍요와 안락을 찾지 못한 채 하나님께 다시 돌아온게 된다.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을 다시 받아 주셔서 '다정한 말로 달래' 주시고, '포도원을 돌려' 주시고, '아골평원을 희망의 문'이 되게 하신다. 

그리고 '영원히 아내로 맞이 하시겠다'고 하신다. 

 

그럴 자격이 하나도 없는 이스라엘이다. 배신하여 다른 신을 섬겼는데 말이다. 

이것이 내게는 복음이다. 

나 또한 똑같기 때문이다. 풍요와 안락을 좇아 살아가는 인생, 하나님과 세상을 같이 좇아가려는 두 마음을 품은 자, 이스라엘이 내 모습이다.

그런 자격없은 나를 불러주셔서 위로하시고, 함께 할 소명을 주시고, 소망을 주시고, '나의 하나님'이라 부르게 하신다. 

 

사랑하는 이가 등을 돌릴 때 받는 아픔을 하나님도 느끼셨을텐데.. 다시 사랑하신다. 

모르셨을까. 아니다. 배반할 것을 아셨을 것이다. 상처받을 것을 아시고도 사랑하셨을 것이다.

자격없는 자를 모든 것을 내어주고(은과 곡식을 섞어서 내어줘야 할 상황) 값을 치르고, 다시 데려와 영원한 아내로 삼으셨다.   

이스라엘 이야기이기도 하고 내 이야기도 된다..

그런 사랑을 받았으니, 그 사랑을 하나님께 돌려 드리며.. 또 이 땅에서 흘려 보내며 살자.

 

기도

한량없는 사랑으로 우릴 돌보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풍요와 안락을 따라 하나님 아닌 다른 것들을 따르며 음란했던 저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그런 저를 부르사 신부 삼아 주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에 감사의 노래를 드립니다. 

오늘도 그 감사로 주님의 사랑에 응답하며 살게 하시고, 받은 사랑으로 저와 같이 자격없는 사람들을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