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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 나는 내 마음을 정했습니다. 진실로 나는 내 마음을 확실히 정했습니다. 내가 가락에 맞추어서 노래를 부르렵니다. 내 영혼아, 깨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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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거문고야, 수금아, 깨어나라. 내가 새벽을 깨우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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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님, 내가 만민 가운데서 주님께 감사드리며, 뭇 나라 가운데서 노래 불러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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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님의 한결같은 그 사랑, 하늘보다 더 높고, 주님의 진실하심, 구름에까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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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나님, 주님, 하늘보다 더 높이 높임을 받으시고, 주님의 영광 온 땅 위에 떨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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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주님의 오른손을 내미셔서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을 구원하여 주십시오. 나에게 응답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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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하나님께서 그 성소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크게 기뻐하련다. 내가 세겜을 나누고,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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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길르앗도 나의 것이요, 므낫세도 나의 것이다. 에브라임은 나의 머리에 쓰는 투구요, 유다는 나의 통치 지팡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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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그러나 모압은 나의 세숫대야로 삼고, 에돔에는 나의 신을 벗어 던져 그것이 내 소유임을 밝히련다. 블레셋을 격파하고 승전가를 부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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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누가 나를 견고한 성으로 데리고 가며, 누가 나를 에돔에까지 인도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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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아, 하나님, 우리를 정말로 내버리신 것입니까? 아, 하나님, 주님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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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사람의 도움은 헛되니 어서, 우리를 도우셔서, 이 원수들을 물리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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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는 승리를 얻을 것이다. 그분이 우리의 원수들을 짓밟을 것이다.
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11 아, 하나님, 우리를 정말로 내버리신 것입니까? 아, 하나님, 주님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않으시렵니까?
이스라엘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상황(에돔의 진격)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12 사람의 도움은 헛되니 어서, 우리를 도우셔서, 이 원수들을 물리쳐 주십시오.
13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는 승리를 얻을 것이다. 그분이 우리의 원수들을 짓밟을 것이다.
이스라엘의 기도를 들으시고,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Good
하나님이 주신 큰 승리
시편 108편은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이 다윗의 두 시편 57편과 60편을 합쳐 부른 것이라고 한다.
57편은 다윗이 사울에 쫓겨서 엔게디 광야의 굴에 숨어 있을 때 부른 다윗은 찬양이고, 60편은 에돔과의 전투에 대한 노래이다.
모두 평안하고 기쁨이 넘치던 때에 나온 노래가 아니다.
쫓기는 중에 하나님의 구원을 구하던 다윗이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과 성실하심을 노래한다.
하나님은 승리를 주시는 분이고, 헛된 사람의 도움과 비교할 수 없는 도움을 주시는 분이시다.
그런 하나님이시기에, 다윗은 어려움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요청하며 찬양한다.
나는 도무지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 같다.
하나님이 굳이 내 어려움을 돌아보실까 의심한다. 기도가 거절당할까 두려워 기도도 후퇴할 길을 만들어 놓은 채 한다.
기도가 뜨뜻미지근하니까, 기도가 응답되어도 감사와 찬양이 미지근하다.
7-9절을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좋은 것을 주시고 높이 세우시기를 기뻐하시고, 그들의 대적을 위해 대신 싸우시며 승리의 노래를 부시며 이스라엘이 당신의 소유임을 자랑하시고 싶어하시는 분이시다. 자식을 향한 아버지의 모습이 이와 같지 않은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향해 그러셨듯이, 나를 향해서도 그렇다는 것이 믿어지기를...
그래서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람의 도움이 아닌)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그 도우심이 아직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다윗처럼)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사는게 훨씬 더 재밌지 않을까..
기도
주님, 우리의 아버지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한결같으신 사랑, 높고 무궁하신 주님의 성실하심을 찬양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을 잘 믿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저의 불신앙을 용서하여 주세요.
그렇게 작은 믿음을 가진 저에게 동일한 은혜로 보호하시고 공급하시고 부어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제게 믿음을 주세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 되심을 믿게 해 주세요.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기도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찬양할 수 있는 그런 인생을 살게 저를 변화시켜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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