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열왕기하 14:1-16_새로운 기회를 주시는

• 1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여호아스 제 이년에 유다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유다 왕이 되었다.
• 2 그는 스물다섯 살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스물아홉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여호앗단은 예루살렘 태생이다.
• 3 아마샤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기는 하였으나, 그의 조상 다윗만큼은 하지 못하였고, 아버지 요아스가 한 것만큼 하였다.
• 4 그리하여 산당은 제거되지 않은 채로, 백성은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을 하고 있었다.
• 5 왕권을 확고하게 장악한 다음에, 아마샤는 부왕을 살해한 신하들을 처형하였다.
• 6 그러나 그는 처형한 신하의 자녀는 죽이지 않았다. 그것은 모세의 율법서에 기록된 말씀을 따른 것이다. 거기에는 "아버지가 자녀 대신에 처형되어서도 안 되고, 또 자녀가 아버지 대신에 처형되어서도 안 된다. 오직 각 사람은 자신이 지은 죄에 따라 처형되어야 한다" 하고 말씀하신 주님의 명령이 있다.
• 7 ○아마샤는 '소금 계곡'에서 에돔 사람 만 명을 쳐죽이고, 또 셀라를 쳐서 점령한 다음에, 그 이름을 욕드엘이라고 하였는데, 오늘까지 그렇게 불리고 있다.
• 8 ○그 때에 아마샤가, 예후의 손자요 여호아하스의 아들인 이스라엘의 여호아스 왕에게 전령을 보내어, 서로 직접 만나 힘을 겨루어 보자고 제안하였다.
• 9 이스라엘의 여호아스 왕은, 유다의 아마샤 왕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회답하였다. "레바논의 가시나무가 레바논의 백향목에게 전갈을 보내어 백향목의 딸을 며느리로 달라고 청혼하는 것을 보고, 레바논의 들짐승이 지나가다 그 가시나무를 짓밟은 일이 있다.
• 10 네가 에돔을 쳐서 이기더니, 너무 오만해진 것 같다. 차라리 왕궁에나 머물면서, 네가 누리는 영화를 만족하게 여겨라. 어찌하여 너는, 너 자신과 유다를 함께 멸망시킬 화근을, 스스로 불러들이느냐?"
• 11 ○그러나 아마샤가 끝내 듣지 않자, 이스라엘의 여호아스 왕이 올라와서, 유다 왕 아마샤를 맞아, 유다의 영토인 벳세메스에서 대치하였다.
• 12 그러나 유다 군대는 이스라엘 군대에게 패하여, 뿔뿔이 흩어져 각자 자기의 집으로 도망하였다.
• 13 이스라엘의 여호아스 왕은 벳세메스에서 아하시야의 손자요 요아스의 아들인 유다의 아마샤 왕을 사로잡아서, 예루살렘으로 들어왔다. 그는 예루살렘 성벽을에브라임 문에서부터 성 모퉁이 문에 이르기까지, 사백 자를 허물어 버렸다.
• 14 그는 또 주님의 성전과 왕궁의 보물 창고에 있는 금과 은과 모든 그릇을 약탈하고, 사람까지 볼모로 잡아서, 사마리아로 돌아갔다.
• 15 ○여호아스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누린 권세와, 그가 유다의 아마샤 왕과 싸운 일에 관한 것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다.
• 16 여호아스가 죽으니,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라엘 왕들의 묘실에 안장하였고, 그의 아들 여로보암이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3 아마샤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기는 하였으나, 그의 조상 다윗만큼은 하지 못하였고, 아버지 요아스가 한 것만큼 하였다.

올바르게 살았던 아마샤였지만, 부친 요아스왕의 뒤를 따라 악의 씨앗을 남겨 두었다.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6 그러나 그는 처형한 신하의 자녀는 죽이지 않았다. 그것은 모세의 율법서에 기록된 말씀을 따른 것이다. 거기에는 "아버지가 자녀 대신에 처형되어서도 안 되고, 또 자녀가 아버지 대신에 처형되어서도 안 된다. 오직 각 사람은 자신이 지은 죄에 따라 처형되어야 한다" 하고 말씀하신 주님의 명령이 있다.

악한 아버지 때문에 자녀를 벌하시지 않는 .. 새롭게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Good

7 ○아마샤는 '소금 계곡'에서 에돔 사람 만 명을 쳐죽이고, 또 셀라를 쳐서 점령한 다음에, 그 이름을 욕드엘이라고 하였는데, 오늘까지 그렇게 불리고 있다.

왕권도 확실히 하고, 전쟁에서 승리도 얻는 아마샤 왕

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10 네가 에돔을 쳐서 이기더니, 너무 오만해진 것 같다...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에 오만하여진 아마샤..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13 이스라엘의 여호아스 왕은 벳세메스에서 아하시야의 손자요 요아스의 아들인 유다의 아마샤 왕을 사로잡아서, 예루살렘으로 들어왔다. 그는 예루살렘 성벽을에브라임 문에서부터 성 모퉁이 문에 이르기까지, 사백 자를 허물어 버렸다.

14 그는 또 주님의 성전과 왕궁의 보물 창고에 있는 금과 은과 모든 그릇을 약탈하고, 사람까지 볼모로 잡아서, 사마리아로 돌아갔다.

우상숭배의 죄와 오만함에 무너진 아마샤 왕의 유다

 

요아스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아마샤는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행했으나, 산당을 제거하지 않고.. 결국 하나님보다 세상을 두려워하여 좋지 않은 최후를 맞았던 아버지의 행적을 그대로 따랐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영향은 절대적이고, 그것을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부모의 죄 때문에 자녀가 벌을 받지 못하게 한 모세의 율법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보면,

하나님은 자녀가 부모의 죄를 벗어나기를 바라시며 다른 인생을 살 기회를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 같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내 죄가 자녀에게 흘러가지 않기를.. 나의 윗 세대로부터 내게 흘러온 죄의 영향이 여기서 멈추기를.. 기도한다. 

 

충분히 복수할 힘이 있었음에도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지켜 잘 행했던 아마샤였다. 

왕권도 안정화 되고, 에돔과의 전쟁에서도 승리하는 가운데 교만하였던 것일까.. 

아마샤는 승리한 에돔 땅의 우상을 가져와 섬겼고, 선지자의 경고조차 무시하였다. 

결국 심기를 건드린 북이스라엘에 의해 유다는 고난을 겪고 자신은 결국 자신을 배반한 백성들에게 죽임을 당한다.

 

선 줄로 생각할 때 조심해야 한다. 

승리에 취해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마음에 두지 않아야 한다. 

내 안에 오직 하나님만 자리하시기를.. 작은 산당들을 남겨두지 않기를.. 

 

기도

늘 새로운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찬양합니다!

은혜 가운데 교만하고, 평안 가운데 적당히 죄의 씨앗을 남겨 두는 어리석은 저를 용서하소서.

그 사랑으로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시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내 안에 남겨진 하나님 아닌 다른 것들을 버릴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승리와 평안을 허락하실 때, 더욱더 겸손하여 하나님만 경외하는 사람이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부모님께 물려 받은 좋은 것들을 잘 간직하되, 버려야 할 것들을 버리고, 물려받은 죄의 씨앗들을 제 자녀들에게 흘려보내지 않을 수 있도록, 나를 새롭게 하시고 이 가정을 새롭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