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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마가복음 15:1~15

by 푸른신발 2024. 3. 28.

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1   새벽에 곧 대제사장들이 장로들과 율법학자들과 더불어 회의를 열었는데

14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정말 이 사람이 무슨 나쁜 일을 하였소?" 그들은 더욱 크게 소리를 질렀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15   그리하여 빌라도는 무리를 만족시켜 주려고, 

자신들의 목적(이익)을 위해 진실에 눈감는 유대 지도자들과 빌라도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2   그래서 빌라도가 예수께 물었다. "당신이 유대인의 왕이오?" 그러자 예수께서 빌라도에게 대답하셨다. "당신이 그렇게 말하였소."

15....예수는 채찍질한 다음에 십자가에 처형당하게 넘겨주었다.

진리를 말씀하시는 예수님.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시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예수님 

Good

 

유대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권위에 위협이 되는 예수를 시기하고 제거하고자 하는 목적을 향해 바삐 달려간다. 새벽에 회의라니..

빌라도는 예수에게서 별 혐의를 발견하지 못하여 계속 물어보고 있다. 결국 대단한 죄를 발견하지 못했음에도 유대인을 만족시키려는 정치적 이유로 죄없는 자에게 십자가형을 구형한다. 

진실, 진리.. 이런 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오직 그 순간 자신의 목적이 중요했다. 

 

 

빌라도의 질문에 예수님은 진실을 알려 주셨다. 

자신의 다른 목적 때문에, 진실을 외면했을 뿐이다. 

인기 때문이었을 수도 있고, 문제가 생기는 것을 지극히 싫어했을 수도 있다. 정치적 상황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 

어떤 이유였든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또는 자신의 욕심을 위해 쉬운 길을 택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서두르고 진실에 눈감는 모습은 내게도 있다. 

나를 지키기 위해, 내 욕심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에 눈감는 모습은 내게도 있다. 

그 순간에도 주님은 내게 말씀하고 계신다. '나는 너의 왕이란다. 주인이란다.'

그 말씀에 귀기울이지 않고 세상과 내 마음에 귀기울이고 달려가는 나를 위해(나 때문에..)

묵묵히 조롱당하시고 십자가의 길을 가신다..오늘도

 

기도

주님, 

내 멋대로 살고 싶어하는 나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여전히 주님보다 내가 더 중요하고, 내 몸 상태가 중요하고, 내 감정이 중요하고, 내 욕심이 중요한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를 지키고자 내 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원하는 무언가를 얻고자 주님 뜻과 어긋나는 선택을 하지 않고

나의 산성이신 주님 안에 안전히 거하고, 나의 공급자 되시는 주님 안에서 부요함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이 주시는 진리의 말씀에 귀기울이며 살아가도록 성령님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lus)

유대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자정을 넘겨 예수를 붙잡고, 새벽에 회의를 하고, 바로 빌라도에 끌고가서..그날로 십자가 처형을 했다.

마음이 사로잡혔을 때, 감정에 사로잡혔을 때 우리는 성급해 진다. 마음이 달려간다.

무리한 방법을 동원하고, 나도 나를 잘 설명 못하는 상태에서 일을 저지르고 실수하고 후회한다.

 

무언가가 너무 급하게 여겨질 때, 한 템포 늦추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