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마가복음 3:1-19

Good News

14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

 

예수님이 보이시는 이적과 가르침 앞에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뉘었다. 

자신의 필요를 위해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 그럼에도 여전히 예수님을 미워하고 죽이려 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 속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시고 세우신다.

먼저는 함께 있게 하시려 하심이요, 그 다음은 보내시기 위함이었다. 

 

나는.. 예수님을 내 필요를 위해 좇는 사람인가.. 아니면 부름 받은 사람인가..

만약 부름받은 사람이라면, 나는 예수님과 일상을 함께 지내고 있는가.. 

그렇다면, 슬픔과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예수님과 함께 함으로 인한 기쁨이 있을텐데.. 혹시 예수님 옆에서 딴 생각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함께 함을 온전히 누려야 맘놓고 보내실텐데.. 그래서 주님이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경험할텐데..   

 

주님의 부르심.. 소명.. 그리고 보내심.. 사명..

소명과 사명의 사이에 "주님과 함께 함"이 있다. 

더욱더.. 주님과 함께 함에 집중하기를...

 

기도

주님.. 부르심의 은혜에 감사하며, 보내심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놓치고 있었습니다.. 주님과 함께 함을...

주님.. 딴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딴 걱정 하지 않겠습니다.. 다른 사람 보지 않게 하소서. 상황과 환경을 보지 않게 하소서.

주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님을 통해 사람을 보게 하시고 세상을 보게 하옵소서...

그럼으로써 주님의 부르심과 보내심을 온전히 누리는 주님나라의 상속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