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ad
3 고아의 나귀를 강제로 끌어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과부가 빚을 갚을 때까지, 과부의 소를 끌어가는 사람도 있구나.
13 빛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빛이 밝혀 주는 것을 알지 못하며, 빛이 밝혀 주는 길로 가지 않는다.
최소한의 인정조차 없는 매정함이 벌어지고 있고 빛을 싫어하고 어둠을 즐기는 악한 자들이 판을 치는 듯한 세상
Good News
23 하나님이 악한 자들에게 안정을 주셔서 그들을 평안하게 하여 주시는 듯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행동을 낱낱이 살피신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행위를 다 아신다.
Good
24 악인들은 잠시 번영하다가 곧 사라지고, 풀처럼 마르고 시들며, 곡식 이삭처럼 잘리는 법이다.
악인들의 번영도 결국 끝이 있고 시들게 된다.
너무도 악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최소한의 인간성마저 지켜지지 않는 듯 보이는 세상을 얘기하다가..
후반부의 욥의 이야기는 또 인과응보적인 하나님의 심판을 이야기하는 듯 보인다.
계속해서 욥은 규범적 지혜, 인과응보의 관점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들이 있음을 항변하고 있었는데,
욥이 그런 것을 모르거나 믿지 않아서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으로 설명되지 않는 자신의 상황에 너무도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고..
아니 어쩌면, 너무도 이해할 수 없는 고통 가운데 있다보니, 머리로만 알고 있던 하나님을 더욱 갈망하게 되었는지도..
때로 고통은 우리를 하나님께 더욱 나아가게 하기도 한다. 말로만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지만, 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질 때,
다른 사람의 이야기라면 원래 그런거라 쉽게 말하겠지만,
그것이 나의 이야기가 되었을 때.. 나는 그 혼란스러움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끝까지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나의 답답함과 억울함을 하나님께 호소할 수 있을까.
그 앞에 머물러 있어야 하나님께 더욱 다가가게 되는데..
우리의 제한된 지혜와 경험 속에 하나님을 가둘 수 없음을 알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크심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겸손할 수 있다..
기도
하나님,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고, 내 작은 지혜로 다 풀어갈 수 없을 때,
나의 작음을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인정하게 하소서.
고난 중에 하나님을 갈망하게 하시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며 주님께 답을 구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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