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따님과 함께 급조해 떠난 주말 당일치기 강화행
시작은 강화씨사이드리조트의 루지로
준비운동(?) 후 루지 탑승~
직선 위주의 트랙과 꼬불꼬불한 트랙 둘 중 하나를 택해서 내려와야 함
우리 따님은 꼬불꼬불한 트랙을 선택했다가 거북이처럼 천천히 내려오다가 거의 끝에 와서야 적응.
생각보다 꽤 트랙이 길어서 만족.
다음 행선지는 고려궁지
씨사이드리조트로부터 차로 25분~30분 정도 소요
다음으로는 성공회강화성당
처음에는 고려궁지 바로 앞에 성당이 있어서
걸어가 봤다가 아닌 것을 알고 다시 차타고 이동. 약 1분 거리..
그리고 교동도에 있는 교동향교로
가훈쓰기 체험을 해보고 싶었는데
토요일이었음에도 아무도 없었음.. 패스..ㅠㅠ
향교 바로 길 건너에 옛 강화 성문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차로 1분?)
딱 아래 사진이 전부..;
따님은 실망하여 차에서 내리지도 않으심ㅎ
실망을 만회하기 위해 대룡시장으로
(점점 사라지는 중인 것 같은데) 7-80년대 느낌이 물씬 풍기고
볼 재미, 먹을 재미가 있었던 곳.
따님께서 매우 좋아하심 =)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서울로 나오다가 마지막 방문한
조양방직 카페.
옛날 방직공장을 카페로 개조했는데..
정말 넓고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음~
한 번 가볼만함.
운전하며 차창 밖으로 보이는 강화 거리의 모습은
서울에서는 사라져가는 옛날(80년대?) 느낌이 살아 있어서..정겹고 좋았음
강화여행 총평은.. Very Good.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길
하늘을 뒤덮은 물결같은 구름..
좋은 시간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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