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민수기 36:1-13

Good-Bad

3    그러나 그 딸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다른 지파 남자들과 결혼할 때에는, 그 딸들이 받은 유산은 우리 조상 대대로 물려 온 유산에서 떨어져 나가, 그 딸들이 시집간 그 지파의 유산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지파의 몫으로 분배된 유산의 일부를 우리는 잃고 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땅, 하나님께서 주신 유산을 잃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을 맞은 길르앗 지파

Good News

8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가운데서 유산을 받은 딸들은 누구나, 자기 조상 지파의 가족에게로 시집가야 하오. 그래야만 이스라엘 자손이 지파마다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이오.

모세를 통해 하나님께서, 해법을 주심. 유산을 가진 딸들은 자기 지파에게로 시집을 가야 함. 

Good

10   그리하여 슬로브핫의 딸들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다.

12   ....그들이 받은 유산은 자기 조상의 가문과 지파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슬로브핫의 딸들이 그 명을 그대로 지킴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신 유산이 지켜짐

 

땅은 약속의 기업, 하나님께서 주신 유산이었다.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그 유산이 남겨질 수 있도록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결정(여성에게 유산을 물려주는)을 했는데, 

그 유산이 다른 지파에게 넘어가며 애시당초 출발한 의도가 무색해질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게 되었다.

앞으로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 일이 반복되게 되면, 하나님의 기업이 뒤죽박죽이 되어갈 수도 있는 상황인 것이다. 

지파별로 기업을 지키는 것이 무엇이 중요한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우리의 생각이고, 지파 별로 유산을 나누도록 기준을 두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모세를 통해 하나님께서 지파 안에서 결혼하도록 말씀하셨고, 그 명을 지켜 하나님의 기업이 지파 안에 남고 질서가 유지 되었다. 

 

나의 기준을 따를 것인가, 하나님의 기준을 따를 것인가?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가?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 재능을 함부로 대하는 것은 아닌가.

부모를 통해 물려주신 하나님의 축복을 너무 소홀히 여기는 것은 아닌지.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지키기 위해, 내 선택의 자유를 스스로 제한하고 절제하는 것.

그렇게 하나님의 뜻과 기준을 소중히 여기며 지키고 있는지..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생각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한다면 도대체 무엇이 중요한가. 내 생각대로 하는 자유만이 중요하다는 것 아닌가..스스로 명령과 기준이 되어 살겠다는 것 아닌가...)

 

기도

하나님,

나의 선택의 자유나 내 뜻대로 사는 것보다

주님께서 정해주신 기업, 주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소중히 여기며

내 행동을 절제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렇게 주님의 뜻과 기준을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