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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Bread] 사무엘하 15:1-12_사람들의 마음을 훔치고 하나님의 마음을 잃은 압살롬

by 푸른신발 2022. 10. 12.

Good-Bad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6)

사 년 만에 압살롬이 왕께 아뢰되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이 있사오니...(7)

송사를 처리하는 왕의 권한을 중간에서 가로채는 압살롬. 

자신의 계획을 위해 하나님마저 이용한다..

Good News / Good

없음

 

압살롬은, 암논을 죽이기 전에 조용했듯이...

또 2년을 조용히 기다린다.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다. 정확히는 왕으로 부터 훔친다. 

'왕은 당신의 송사를 듣지 않는다'라는 거짓을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거점을 만들기 위해 헤브론으로 갈 때에도 거짓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말 그술에서 서원했다면 굳이 4년이 흐른 뒤 그렇게 말했을까.. 각 성읍에 사람을 보내어 자신이 왕이 되었다 외치게 하는 것도, 자신의 세가 커 보이게 하기 위해서 다윗의 모사 아히도벨과 200명을 헤브론으로 데리고 갈 때도 그는 늘 사람들을 속였다.    

그는 사람들을 늘 속였다. <거짓>을 전략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얻었다. 그의 출중한 외모도 한 몫 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마도 하나님의 마음 만큼은 속일 수 없었고 얻지 못했을 것이다.

그가  잘못된 방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얻으면 얻을 수록 어쩌면 하나님과는 멀어졌으리라.

속임으로 점철된 계획에는 하나님이 없다. 철저히 하나님으로부터 독립되고자 하는 모습이다. 

압살롬처럼 받은 재능이 많아 어느 정도 성공하는 듯 보일 수 있으나 결국에는 실패할 것이다. 

나의 계획과 내 힘으로 가득한 그 자리에 하나님으로부터의 도움, Good News는 없기 때문이다. . 

우리는 무한한 자원이 없으며 전능하지 않다. 우리의 힘과 지혜는 바닥을 곧 드러낸다. 

 

나는 어떠한가.. 나도 속이며 살았던 적이 있다. 내가 얻고 싶은 것을 위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고자 했던 적이 있다. 

결과는 어떠했나. 내 소중한 인생 일부분을 잃었다. 당연한 결과였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고자 했기 때문에 그렇다. 

내가 갈망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내 계획을 앞세우고 거짓으로 나를 꾸미며 살아가는 것,

하나님의 도우심을 차단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혹시 오늘도 내게 그런 모습은 없는지 돌아본다.

 

기도

하나님,

제가 내가 원하는 가짜 복을 얻기 위해 나 자신을 속이고, 사람들을 속이고, 하나님을 이용하며 살지 않게 하소서. 

내 계획과 내 힘을 앞세우다가 하나님으로부터 얻는 참 복과 도움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소서. 

사람들의 마음을 얻으려다 하나님의 마음을 잃어버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 다 잃어도 하나님을 붙드는 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