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였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에게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18-19)
>> 권능의 성령님. 찾아 오시고, 기름 부으시고, 보내시는 성령님 >> 권능으로 다스리시고 적극적으로 행동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내게 어떻게 대하시는가?
그 권능은 가난한 자, 포로된 자, 눈먼 자, 억압받는 자를 향하셨다.
그런 나에게 복음을 가르치시고, 풀어주시고, 보게 하시며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나는 어떤 존재인가?)
주의 다스리심 아래 순종하는 자
주께 배우는 자, 자유한 자, 볼 수 있는 자, 주의 은혜를 받는 자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주님은 움직이시고 다가오시고 명령하신다.
그런데 나는 주를 찾아야 한다고 한다. 그 이야기는, 혹시 내가 이미 말씀하시고 찾아와 곁에 계신 주님에는 관심이 없고
내가 원하는 주님, 내가 바라는 주님의 모습을 정해놓고는 듣지 않고 보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주님은 나를 자유케 하시고자 한다. 보게 하시고자 한다. 그리고, 나와 같이 비참한 포로 상태에 있는 세상을 구원하시고자 한다. 하나님 나라를 회복시키고자 하신다.
혹시 그런데 나는 나사렛 사람들과 같이 행동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예수님은 예언의 성취를 이야기하시고,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시고, 하나님 나라 이야기를 하시는데,
나는 예수님 하시는 것과 전혀 상관없는 엉뚱한 것을 보며 수군거리고 딴 짓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비본질적인 것들을 만들고자 시간을 쏟고 있는 것은 아닌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찾아오셔서 말씀하시는 주님 앞에 듣기. 찾으려하지 말고 들으려 하기.
내가 시간을 쏟는 것이 본질인지 비본질인지 한 번 더 생각하고, 비본질을 내어 던지기
타인 - 가난한자, 억눌린자, 보지 못하는 자, 묶인 자에게, 예수님과 상관이 없을 것 같은 사람에게 예수님을 전하기
기도
권능의 성령님, 찾아오셔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주님은 내 곁에 계시고 말씀하시건만, 나는 주님께 주파수를 맞추지 않고 고집스럽게 내가 보고 싶은 것 듣고 싶은 것만 생각하며 그것을 찾아내려 합니다. 주님께 순종하며 듣고 따라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는데, 사람의 일만 보았던 나사렛 사람들처럼 비본질을 바라보며 엉뚱한 곳에서 헤매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일하시고 주님이 관심가지시는 그 곳에 나도 시선을 맞추고 시간을 아끼며 살아가는 축복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가난한 자, 억눌린 자, 보지 못하는 자에게 자유와 회복을 주시는 주님, 주님의 긍휼이 모든 자에게 미치심을 믿습니다. 오늘 주의 긍휼이 필요한 이 땅의 모든 자들에게 주의 자유와 회복을 명하시고, 저도 그렇게 주님의 통로로 쓰임받는 주의 종으로 살아가는 축복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님은 나를 자유케 하시고자 한다. 보게 하시고자 한다.
그리고, 나와 같이 비참한 포로 상태에 있는 세상을 구원하시고자
성령의 권능 안에서 집으로 돌아오신 예수님. 그에 대한 소문이 온 지방에 퍼졌다.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사람들이 대단하다 이야기했다.
그가 고향인 나사렛에 오셔서 안식일에 회당에 가셨고, 읽는 자리에 섰는데,
이사야의 말씀이 전달되었다. 예수님게서 한 부분을 찾아 읽으셨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였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에게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성령이 찾아오셨고, 기름 부으시고, 보내셨다.)
(가난한 자-불쌍한 자에게 좋은소식을 전하라고 > 포로상태에서 자유하게 하라고, 눈 먼 자가 다시 보게 하라고, 억눌리던 상태에서 풀어나게 하라고 > 은혜의 해를 전파하라고)
>> 성령님은, 하나님은 주도적이시고 행동하시는 분이시다.
>> 우리 인간의 상태에 대한 성경의 진단은 "가난하고 불쌍한 자, 포로된 자, 눈 먼 자, 억압받는 자" 이다.
예수님이 이 말을 읽고, 이 예언이 이루어졌다고 말하시며 말씀을 풀으니,
사람들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며 수군거린다.
>> 예수님은 성령의 이야기, 하나님나라 이야기를 하시는데,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만 보며 사람의 이야기 한다
예수께서 선지자가 고향에서 환영을 받는자가 없다 하시며 엘리야와 엘리사 때, 그들이 보냄을 받은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이방의 과부와 문둥이었음을 말씀하신다.
>> 심지어 예수님 이전에 조차, 하나님의 긍휼은 이방에도 미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이 말에 사람들이 격분해서 예수를 몰아 언덕 끝에 세우고 떨어뜨리고자 하였으나,
군중을 지나 걸어 가버리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