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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유다서 1:1-16

by 푸른신발 2025. 12. 19.
  •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동생인 유다가,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 곧 하나님 아버지께서 사랑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켜주시는 이들에게 이 편지를씁니다.
  • 2 자비와 평화와 사랑이 여러분에게 가득하기를 빕니다.
  • 3 ○사랑하는 여러분, 나는 여러분에게 우리가 함께 가진 구원에 관해서 편지를 써 보내려고 여러 가지로 애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참에 나는 이제 여러분에게 성도들이 단번에 받은 그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싸우라고 권하는 편지를 당장 써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 4 몇몇 사람이 몰래 숨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그들이 받을 심판을 옛날에 미리 적어 놓았습니다. 그들은 경건하지 못한 자들로서,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방종거리로 만들고, 오직 한 분이신 지배자요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 5 ○여러분이 이미 다 알겠지만, 내가 다시 여러분의 기억을 일깨워 드리려는 것은 이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백성을 이집트에서 한 번에 구원해 내시고서, 그 다음에는 믿지 않는 자들을 멸하셨습니다.
  • 6 또 그는 자기들의 통치 영역에 머물지 않고 그 거처를 떠난 천사들을 그 큰 날의 심판에 붙이시려고, 영원한 사슬로 매어서 어둠에 가두어 두셨습니다.
  • 7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와 그 주위의 성들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음란함에 빠져서 딴 육체를 좇았기 때문에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아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 8 ○마찬가지로 이 사람들도 꿈꾸면서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스러운 존재들을 모독하고 있습니다.
  • 9 천사장 미가엘은, 모세의 시체를 놓고 악마와 다투면서 논쟁을 할 때에, 차마 모욕적인 말로 단죄하지 못하고, "주님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바란다" 이렇게만 말하였습니다.
  • 10 그런데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자기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은 욕합니다. 그들은 이성이 없는 짐승들처럼, 본능으로 아는 것 바로 그 일로 멸망합니다.
  • 11 그들에게 화가 있습니다. 그들은 가인의 길을 걸었으며, 삯을 바라서 발람의 그릇된 길에 빠져들었으며, 고라의 반역을 따르다가 망하였습니다.
  • 12 이 사람들은 함께 먹을 때에 자기 배만 불리면서 겁 없이 먹어대므로, 여러분의 애찬을 망치는 암초입니다. 그들은 바람에 밀려다니면서 비를 내리지 않는구름이요, 가을이 되어도 열매 하나 없이 죽고 또 죽어서 뿌리째 뽑힌 나무요,
  • 13 자기들의 수치를 거품처럼 뿜어 올리는 거친 바다 물결이요, 길 잃고 떠도는 별들입니다. 짙은 어두움이 그들에게 영원히 마련되어 있습니다.
  • 14 ○이런 사람들을 두고 아담의 칠대손 에녹은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보아라, 주님께서 수만 명이나 되는 거룩한 천사들을 거느리고 오셨으니,
  • 15 이것은 모든 사람을 심판하시고, 모든 불경건한 자들이 저지른 온갖 불경건한 행실과, 또 불경건한 죄인들이 주님을 거슬러서 말한 모든 거친 말을 들추어내서, 그들을 단죄하시려는 것이다."
  • 16 이들은 불만에 싸여서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들이요, 자기들의 욕심대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입으로 허풍을 떨다가도,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는 남에게아첨을 합니다

1. 문맥

교회 안에 들어온 거짓교사와 교훈들에 대한 경각심으로 편지를 씀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거룩하지 않고 불경건한 자들을 심판하시는 주

3. 내게 다가오는 하나님의 성품

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몇몇 사람이 몰래 숨어들었기 때문입니다. ... 그들은 경건하지 못한 자들로서,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방종거리로 만들고, ...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8 ○마찬가지로 이 사람들도 꿈꾸면서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스러운 존재들을 모독하고 있습니다.

12 이 사람들은 함께 먹을 때에 자기 배만 불리면서 겁 없이 먹어대므로, 여러분의 애찬을 망치는 암초입니다.

몰래 공동체에 숨어든 거짓교사들이 부도덕한 일, 권위를 업신여기며, 하나님의 은혜를 헛된 것으로, 예수그리스도를 부인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공동체를 망치고 있다.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11 그들에게 화가 있습니다. 그들은 가인의 길을 걸었으며, 삯을 바라서 발람의 그릇된 길에 빠져들었으며, 고라의 반역을 따르다가 망하였습니다.

12  ... 그들은 바람에 밀려다니면서 비를 내리지 않는구름이요, 가을이 되어도 열매 하나 없이 죽고 또 죽어서 뿌리째 뽑힌 나무요,

그들의 실체와 그 결말을 알려주는 유다

 

거짓 가르침, 잘못된 신앙의 결과는 한 사람에게서 그치지 않는다. 결국은 공동체의 애찬(love feast)을 망친다.

자기 욕심으로 헛된 꿈을 꾸면서 하나님을 부인하고 권위를 부인하며 자기 배만 불리기 때문이다. 

유다는 그들을 세 모습으로 분류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기 방식의 예배를 드리고 그 결과에 불평하며 시기로 형제를 죽인 가인,

하나님의 뜻을 아는 자였지만 결국 자기 이익(돈)을 더욱 섬겼던 발람,

평등을 외치며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와 질서를 무시했던 고라,

유다는 이들이 모두 공동체를 망치는 자들이라고  말한다. 
  • 16 이들은 불만에 싸여서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들이요, 자기들의 욕심대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입으로 허풍을 떨다가도,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는 남에게아첨을 합니다

불평 불만이 많고, 자기 욕심대로 살고.. 대단한 듯 입으로 말하지만, 결국 자기 이익을 위해서  하나님을 얼마든지 저버릴 수 있는 사람. 

 

그 결과는 뿌리뽑힌 채 죽어가는 나무, 비를 내리지 못하는 구름처럼.. 열매없음이다. 결코 아무에게도 도움을 주지 못하고, 결국 자신은 소멸한다. 

 

나는 괜찮은가? 나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가? 

내 방식을 고집하며 불순종 하지 않는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결국 자기 이익(자기 배)을 섬기는 자는 아닌가?

정의와 공평을 외치는 중에 하나님의 권위와 질서를 무시하고 있는 건 아닌가? 

 

이 중 하나가 되기는 너무 쉽다. 그 중심에는 <자기중심성>이 있다. 내가 너무 소중하니까, 반대로 하나님은 믿지 못하겠으니까. 

그래서 내 방식을 고집하고, 내 이익이 최우선이고 하나님의 권위보다 내 질서가 더 중요한 것이다. 

이 가운데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나는 공동체를 해치는 자이고, 뿌리뽑힌 채 죽어가는 나무처럼 아무런 열매 없이 죽어가는 존재인 것이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나를 돌아본다. 

 

4.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사랑으로 하나 되기 바라시고, 교회가 주님을 머리로 한 몸되기를 바라시는데, 저는 저 밖에 몰라서 교회나 공동체는 한참 후순위로 살아갑니다. 용서하소서. 

그럼에도 언제나 나를 지켜주시고, 좋은 공동체 가운데에서 주님을 누리게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령하나님, 저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게 해 주시옵소서. 그래서 나를 중심으로 살지 않게 해 주시고, 다시금 하나님을 중심으로 모시게 하시고 또 나만을 생각하지 않고 주님의 교회와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 오늘 하루 삶의 적용

하나님 중심

공동체의 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