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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스가랴 3:1-10

by 푸른신발 2025. 8. 8.
  • 1 주님께서 나에게 보여 주시는데, 내가 보니, 여호수아 대제사장이 주님의 천사 앞에 서 있고, 그의 오른쪽에는 그를 고소하는 사탄이 서 있었다.
  • 2 주님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나 주가 너를 책망한다. 예루살렘을 사랑하여 선택한 나 주가 너를 책망한다. 이 사람은 불에서 꺼낸 타다 남은나무토막이다."
  • 3 ○그 때에 여호수아는 냄새 나는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었다.
  • 4 천사가 자기 앞에 서 있는 다른 천사들에게, 그 사람이 입고 있는 냄새 나는 더러운 옷을 벗기라고 이르고 나서, 여호수아에게 말하였다. "보아라, 내가 너의죄를 없애 준다. 이제, 너에게 거룩한 예식에 입는 옷을 입힌다."
  • 5 ○그 때에 내가, 그의 머리에 깨끗한 관을 씌워 달라고 말하니, 천사들이 그의 머리에 깨끗한 관을 씌우며, 거룩한 예식에 입는 옷을 입혔다. 그 동안 주님의천사가 줄곧 곁에 서 있었다.
  • 6 주님의 천사가 여호수아에게 경고하였다.
  • 7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내 도를 준행하며 내 율례를 지키면 네가 내 집을 다스릴 것이요 내 뜰을 지킬 것이며 여기에서 섬기는 사람들사이를 자유로이 출입하게 할 것이다.
  • 8 ○여호수아 대제사장은 들어라. 여기 여호수아 앞에 앉아 있는 여호수아의 동료들도 함께 잘 들어라. 너희는 모두 앞으로 나타날 일의 표가 되는 사람들이다. 내가 이제 새싹이라고 부르는 나의 종을 보내겠다.
  • 9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내가 여호수아 앞에 돌 한 개를 놓는다. 그것은 일곱 눈을 가진 돌이다. 나는 그 돌에 내가 이 땅의 죄를 하루 만에 없애겠다는 글을새긴다.
  • 10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그 날이 오면, 너희는 서로 자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이웃을 초대할 것이다.'"

1. 문맥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사탄에게 참소당하는 환상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우릴 변호해 주시는 분

의롭다 하시는 분

 

3. 내게 다가오는 하나님의 성품

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1 주님께서 나에게 보여 주시는데, 내가 보니, 여호수아 대제사장이 주님의 천사 앞에 서 있고, 그의 오른쪽에는 그를 고소하는 사탄이 서 있었다.

3 ○그 때에 여호수아는 냄새 나는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었다.

더러운 옷을 입은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사탄이 고소함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2 주님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나 주가 너를 책망한다. 예루살렘을 사랑하여 선택한 나 주가 너를 책망한다. 이 사람은 불에서 꺼낸 타다 남은나무토막이다."

4. ..."보아라, 내가 너의죄를 없애 준다. 이제, 너에게 거룩한 예식에 입는 옷을 입힌다."

9 ...그 돌에 내가 이 땅의 죄를 하루 만에 없애겠다는 글을 새긴다.

하나님께서는 고소하는 사탄을 책망하신다. 이미 여호수아는 불 속에서 건져졌고, 거룩한 옷을 입히고, 죄가 사하여졌다.

Good

7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내 도를 준행하며 내 율례를 지키면 네가 내 집을 다스릴 것이요 내 뜰을 지킬 것이며 여기에서 섬기는 사람들사이를 자유로이 출입하게 할 것이다.

10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그 날이 오면, 너희는 서로 자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이웃을 초대할 것이다.'"

하나님의 집을 다스리고 하나님 앞을 드나드는 자유,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교제하는 기쁨을 누리는 삶.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자신의 정체성과 어울리지 않는 더러운 옷을 입고 있었다. 

마치 우리와 같다.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대리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도 

하나님 아닌 다른 것들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 

그래서 사탄이 고소를 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도리어 사탄을 책망하신다. 여호수아는 이미 불가운데서 꺼내진 자라는 것이다. 게다가 거룩한 옷을 입히신다. 

거룩한 옷을 입히시고는, 

하나님의 길을 따르고 말씀을 지키면 하나님의 집을 다스리고 그 뜰을 지키는 일을 맡기신다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게 하셨을 때는, 우리와 함께 하고자 하시는 일이 있으신 것 같다.. 하나님나라의 일..

그리고 그 날에는 서로 함께 초대하며 누리고 교제하는 기쁨도 있는 것이다. 

 

뜻밖의 전개이다. 하나님은 공의롭다 하지 않았는가, 더러운 자, 정체성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 자를 의롭다 하시다니..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제멋대로이고 의롭지 않으셔서가 아니라,

하나님 당신께서 그 죄에 대한 정당한 댓가(타고 있는 나무토막을 건져내기 위해 직접 불 속에 뛰어드신..)를 직접 치루시고 의롭다 하신 것이란 것을 말이다. 

 

 

하나님이 댓가를 치루신 것에 대해  참 무덤덤하다. 그 댓가가 얼마나 큰 것이라는 것이 잘 와닿지 않아서인 것 같다. 

내 죄의 크기가 얼마나 큰 것인지, 원래 내가 받아아야 할 선고가 무엇인지 실감하지 못해서이기도 할 것이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더 깊이 알기를.. 

내 정체성이 무엇인지 알고, 그 정체성에 맞게 살아가며..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시는 소명있는 삶, 축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4. 기도

날 구원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내 정체성이 누구인지도 모른채 더러움 속에 살았던 저를 구원하여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자격없는 자를 의롭다 하시고, 하나님나라 일에 동참하게 하시고, 함께 하는 기쁨을 회복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의 자녀로서의 삶이 어떤 댓가를 통해 얻어졌는지, 더욱 깊이 알아가게 하옵소서. 그리고, 주님의 자녀답게 명예롭고 거룩하게 살아갈 힘을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축복된 삶을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