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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처녀들이 두 번째로 소집된 일이 있는데, 그 때에, 모르드개는 대궐에서 일을 맡아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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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에스더는, 자기의 혈통과 민족에 관해서는, 모르드개가 시킨 대로, 입을 다물었다. 에스더는, 모르드개의 슬하에 있을 때에도, 모르드개가 하는 말은 늘 그대로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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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에, 문을 지키는 왕의 두 내시 빅단과 데레스가 원한을 품고, 아하수에로 왕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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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그 음모를 알게 된 모르드개는 에스더 왕후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또 에스더는 그것을, 모르드개가 일러주었다고 하면서, 왕에게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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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사실을 조사하여 보고, 음모가 밝혀지니, 두 사람을 나무에 매달아 죽였다. 이런 사실은, 왕이 보는 앞에서 궁중실록에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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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런 일들이 있은 지 얼마 뒤에, 아하수에로 왕은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을 등용하여, 큰 벼슬을 주고, 다른 대신들보다 더 높은 자리에 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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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궐 문에서 근무하는 신하들은, 하만이 드나들 때마다 모두 꿇어 엎드려 절을 하였다. 하만을 그렇게 대우하라는 왕의 명령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무릎을 꿇지도 않고, 절을 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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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르드개가 그렇게 하니, 대궐 문에서 근무하는 왕의 신하들이 모르드개를 나무랐다. "어찌하여 왕의 명령을 지키지 않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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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들이 날마다 모르드개를 타일렀으나, 모르드개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마침내, 그들은 하만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다. 그들은, 모르드개가 스스로 유다사람이라고 말한 적이 있으므로, 그의 그런 행동이 언제까지 용납될 수 있는지 두고 볼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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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만은, 모르드개가 정말로 자기에게 무릎을 꿇지도 않고, 자기에게 절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화가 잔뜩 치밀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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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더욱이, 모르드개가 어느 민족인지를 알고서는, 하만은 모르드개 한 사람만을 죽이는 것은 너무 가볍다고 생각하였다. 하만은, 아하수에로가 다스리는 온 나라에서, 모르드개와 같은 겨레인 유다 사람들을 모두 없앨 방법을 찾았다.
1. 문맥
페르시아 포로 시기를 겪는 이스라엘; 모르드개의 이야기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갚아주시는 하나님
3. 내게 다가오는 하나님의 성품은
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23 ..이런 사실은, 왕이 보는 앞에서 궁중실록에 기록되었다.
1 이런 일들이 있은 지 얼마 뒤에, 아하수에로 왕은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을 등용하여, 큰 벼슬을 주고, 다른 대신들보다 더 높은 자리에 앉혔다.
6 ...하만은, 아하수에로가 다스리는 온 나라에서, 모르드개와 같은 겨레인 유다 사람들을 모두 없앨 방법을 찾았다.
왕의 목숨을 살리는 공을 세웠지만 그에 합당한 상을 받지는 못한 모르드개
권력자가 된 하만에게 절하지 않는 모르드개로 인해 유다 사람 전체가 위기에 처함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이 일들로 인해서 이후에 유다 백성을 살리시는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
Good
유다백성이 페르시아에서 잘 살게 됨
모르드개는 우연히 듣게 된 정보로 왕의 목숨을 살리는 큰 공을 세우게 된다.
그런데, 기대와 달리 그 어떤 상도 받지 못한다. 아마도 크게 실망하지 않았을까.
그 일이 있은 후 하만이라는 아각사람이 높은 자리에 오르게 되는데, 왕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절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하만은 그에게 앙심을 품고, 모르드개 뿐만 아니라 유다 사람 전체를 없앨 계획을 갖는다.
에스더 후반부에 보면,
왕을 살렸던 일로 인해 모르드개는 높은 자리에 앉게 되고, 유다사람들은 자신들을 괴롭히던 사람들을 제거하고 평안을 누리게 된다.
당장 보상을 받았더라면, 한 개인의 보상에서 끝났을 수도 있었을텐데,
하나님의 때에 그 일이 드러남으로 인해서 모르드개는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고(그것도 자신을 죽이려던 하만 덕분에)
온 유다 백성이 더 잘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당장 결과가 있지 않으면 억울해 하고 다 의미 없다고 생각할 때가 많은데,
이 또한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에서 오는 것은 아닐까.
살아계신 하나님, 공의의 하나님께서 잊지 않으시고 갚아주신다는 걸 참 잘 못 믿는 것 같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고,
하나님의 때가 가장 선하심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면서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삶을 살자.
언젠가 하나님의 때,
나도 복 받고 하나님나라도 이루어지는 기적을 경험할 것을 믿으면서.
4.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와 선하심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늘 두려워 말고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데, 참 하나님을 믿지 못하며 살아갑니다. 한 치 앞 밖에 못 보기에 당장 뭔가 안 풀리는 것 같으면 불안해 하고 원망하고..억울해 하는 보잘 것 없는 인생을 불쌍히 여겨 주세요.
그런 답답한 제게 말씀하고 또 말씀하시며 가르쳐 주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하나님의 선하심을,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온전히 믿는 사람이 되도록 저를 인도해 주세요. 그래서, 당장의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오늘 내가 해야 할 순종과 최선을 다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 오늘 삶의 적용/해석
오늘 기적의 적금을 붓자.
결과와 무관하게 순종/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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