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ad: 성경에 나타난 현실
12 예수께서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고발하는 말에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20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무리를 구슬러서, 바라바를 놓아달라고 하고, 예수를 죽이라고 요청하게 하였다.
24 빌라도는, 자기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것과 또 민란이 일어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고 말하였다. 25 "나는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책임이 없으니, 여러분이 알아서 하시오."
26 그러자 온 백성이 대답하였다. "그 사람의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리시오."
시기로 인하여 예수님을 고발하고 사람들을 구슬러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대제사장과 장로들
민란을 두려워하며 자신의 가진 권한을 잘 사용하지 않고 책임을 이스라엘에 떠넘긴 빌라도
그 책임을 자신들에게 돌리라고 말하는 충동적인 이스라엘 백성
자기 이익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 그냥 대세를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
Good News
11 ... 그러나 예수께서는 "당신이 그렇게 말하고 있소" 하고 말씀하셨다.
12 예수께서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고발하는 말에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19 빌라도가 재판석에 앉아 있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말을 전하였다. "당신은 그 옳은 사람에게 아무 관여도 하지 마세요. 지난 밤 꿈에 내가 그사람 때문에 몹시 괴로웠어요."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말씀 외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으신 채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나가시는 주님
사람들에게 떠넘기려는 빌라도에게 아내를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마음
진리의 말씀. 침묵. 사람을 통해 들려오는 말.
Good
시기로 예수를 죽이려는 대제사장과 장로, 그들의 선동에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지 않으며 난동을 부리는 이스라엘 백성들
그 가운데에서 상황을 바로 잡을 수 있었던 빌라도는,
결국 그래야만 구원 사역이 이루어질 수 있었겠지만..
빌라도는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옳은 일보다 편한 길을 선택한다.
모두 자기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
그 상황 속에서 명확한 진리의 말씀 (내가 그리스도이다).
그리고 자기이익을 위해 하는 여러 질문과 요구에 대한 침묵.
전혀 예상치 못한 사람을 통해 전해지는 이야기
이익에 눈이 어두운 사람들은 아무 것도 듣지 못한다.
나는 과연 거기서 주님의 복음을 들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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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제외하면 침묵하신다.
자신을 변호하지 않으신다. 자신의 힘을 사용하지 않으신다.
침묵으로 구원의 길을 완성하신다.
예수님은 옳은 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자기 권세를 내려 놓았다.
빌라도도 힘을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빌라도는 옳은 일을 하려면, 힘을 사용해야만 했는데, 사용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 권세를 사용해야 할 때가 있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 그 권세를 포기해야 할 때가 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정신없이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진리의 말씀. 침묵의 대답. 내 주변 사람들을 통해 들리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를..
내게 주어진 책임과 권한을 하나님나라를 위해 사용할 수 있기를..
그 진리의 말씀을 듣고도, 성가심을 피하겠다는 이유로, 안전하겠다는 이유로, 내 책임을 남에게 돌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를
기도
주님, 주님의 진리의 말씀에 귀기울이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내 이익을 위해 움직이고, 사회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주님의 뜻 가운데 거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내게 맡겨주신 책임을 올바로 사용하며, 하나님나라에 동참하는 삶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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