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사무엘하 16:13-23_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며 사는 삶
Good-Bad
전령이 다윗에게 와서 말하되 이스라엘의 인심이 다 압살롬에게로 돌아갔나이다 한지라(13)
압살롬이 사람들의 마음을 훔쳐가고, 아들 압살롬이 아비 다윗을 대적한다.
Good News
잇대가 왕께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으로 맹세하옵나니 진실로 내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사나 죽으나 종도 그 곳에 있겠나이다 하니(21)
함께 있는지 오래되지 않은 이방인 잇대가, '곁에 있는 자'라는 그 이름의 뜻대로, 굳이 남아 있지 않아도 될 그 자리에 남아 함께 하겠다고 한다. 뜻 밖의 사람이 도움이 되었다.
Good
...앞서 건너가라 하매 가드 사람 잇대와 그의 수행자들과 그와 함께 한 아이들이 다 건너가고(22)
가드사람 600명이 다윗의 앞길을 책임지는 호위대로 함께 하게 된다.
아직 들이닥친 것도 아닌 상황에서 다윗은 참으로 쉽게 왕궁을 비운다.
두려움일 수도 있지만, 예전의 다윗 모습과는 참 어울리지 않는다. 어쩌면, 자기 아들과 싸우고 싶지 않고 싶었거나
하나님께서 집 안에 칼이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을 떠올리며 스스로 피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이유야 어찌 되었건, 또다시 도망자의 길을 떠나는 다윗.
그 곁에 가드사람들이 함께 따랐다. 다윗과 함께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 굳이 험난한 도망길을 가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이
다윗의 곁을 지킨다. 그들은 다윗을 앞서 강을 건너며 다윗과 함께 하고 지켜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잇대의 이름은 '곁에 있는 자'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 이름대로 곁에 있는 자가 된 잇대와 가드 사람들. 뜻밖의 사람들이 다윗에게 힘이 되어 준다.
자신의 힘과 계획으로 사는 압살롬에게 하나님의 도우심은 없다.
반면, 힘없이 멋없이 쫓겨가는 것 같은 그 힘을 빼고 사는 다윗에게 하나님은 도움을 보내신다.
기도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믿고 주님을 따라가며, 주님의 도우심을 뜻밖의 복음을 매일 경험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그리고 그런 도움이 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