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사무엘상 25:1-22_나발에게 분노하는 다윗

푸른신발 2022. 6. 16. 07:24

마음에 닿은 구절

..너희는 각기 칼을 차라..(13)

심판하시는 하나님 >> 악인을 벌하신다

왜 오늘 이 말씀을 주실까

다윗의 분노가 옳은 것일까? 나발이 악한 사람이고 다윗에 대한 경멸과 무시를 드러내긴 했지만, 그와 그 족속을 모두 치려고 하는 것은 지나친 모습이 분명하다. 사울을 살려보냈던 다윗인데..

내가 기대하지 않은 적대감, 또는 기대와 정 반대되는 냉대와 무시를 받았을 때 우리는 그 상대에게 분노의 감정을 느낀다.

그리고 내가 하나님이 되어서 판단하고 정되하고 내게 힘이 있다면 나의 힘으로 그 사람을 심판하고 벌 주고자 한다.

내 이유가 아무리 옳다 하더라도, 심판의 주체는 내가 되어서는 안된다. 나의 심판은 온전하지 못하기 쉽다. 

말씀에 대한 반응

기대하지 못한 나를 향한 부정적 반응에, 스스로 심판자가 되려 말 것. 

나의 힘을 내 감정을 폭발시키는 방법으로 함부로 사용하지 말 것.

 

기도

심판자이신 하나님

나에 대한 무시와 홀대, 기대에 어긋남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심판자 되는 어리석은 하루 되지 않게 하소서. 

나의 힘을 함부로 폭력으로 쓰지 않으며, 주님의 청지기임을 기억하고, 

내게 주어진 것을 폭력이 아닌 화평을 위해 지혜롭게 사용하는 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