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사무엘상 20:24~42 _다윗을 구하는 요나단(feat. 사울, 나의 나라)

푸른신발 2022. 6. 10. 07:11

마음에 닿은 구절은

"너와 네 나라가 든든하지 못하리라... 그는 죽어야 할 자이니라"(31)

오늘 이 말씀을 나에게 주신 까닭은

사울이 요나단에게 '너와 너의 나라'라고 하지만, 사실은 사울 자신과 자신의 나라를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것을 지키기 위해 다윗을 생명을 주관하려 하는 것이다.

관심이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에 있지 않고, 나와 나의 나라에 있게 되면, 

눈이 어두워 지고 내 경계를 넘어서게 된다. 아내를 욕보이는 말을 하고, 자식을 위협하며 상처주고, 타인을 살해하려는 데까지 가게 된다. 

나는, 어디에 관심이 있는가? 나에게 관심이 있는가, 하나님과 이웃에게 있는가? 나의 나라에 관심이 있는가, 하나님 나라에 있는가? 

말씀에 대한 나의 반응은

나 - 지금의 내 모습,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지키지 못할까 안달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데에 마음을 두고 힘쓰자. 

타인 - 다른 사람이 앞으로 내게 어떤 영향을 줄까 오지 않은 것들에 대해 머리 굴리지 말고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에 집중을 하기.

 

기도

하나님, 

주님은 왕이십니다. 주님의 뜻, 주님의 나라가 소중합니다. 주님이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저를 지키고 싶고, 주님이 맡기신 것을 제 것이라 생각하며 지키려다 보니, 걱정하고 지키는 데에 쓸 데없이 힘을 낭비하며 주님의 뜻을 어깁니다. 어리석은 저를 용서하여 주세요. 

청지기임을 기억하며 하루를 살게 하소서. 죄로 건강하지 못한 나와 있지도 않은 내 나라를 지키는 수비대가 아니라,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돌격하는 공격대의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렇게 오늘 여기에서 천국의 삶을 살게 하소서. 주님을 누리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