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레위기 9:1-24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 나타나며(23)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시는 하나님 >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하고, 죄의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영광 중에 자신을 드러내신다.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하나님은 내게 당신을 보여주고 싶어하신다. 감추고 싶어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내가 그 죄를 스스로 해결 못하기에, 죄를 대신 떠넘길 제사라는 제도를 만들어 주셨고,
그 제사조차 다 못할 것을 아시기에 친히 제물이 되셔서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당신을 드러내시고, 내가 하나님께 나아올 수 있게 하시기 위해서 말이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하나님은 나로부터 멀리 계시고, 웬만해선 자신의 뜻을 드러내시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여전히 부족하기에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내 죄의 문제가 해결되었음을 알고, 하나님이 내게 보여주기를 원하시는 것을 믿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간다.
타인 - 내가 있는 이 곳에서 내 곁의 사람들을 축복한다.
그 힘든 피투성이의 제사가 예수님의 십자가로 단번에 끝났다. 모세와 아론이 성소에 들어갔다 나와 축복하니..
하나님은 영광이 드러났던 것처럼..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그 성소를 열어주셨고.. 우리도 주님 앞에 나갔다가 나와서 세상을 향해 축복을 하면,
거기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이미 예수님께서 모든 제사를 마치신 것을 알고도 여전히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
나를 위한 제사를 드리지 못하는 사람처럼 .. 자격이 없다고 하면서 여전히 죄의 근처를 서성인다.
예수님이 이미 해결해 주셨다. 내가 해야 할 것은, 성소로 들어가는 것이고.. 거기서 주님을 뵙고, 세상을 축복하는 것이다.
기도
주님, 저는 늘 주님은 내게 그 얼굴을 감추시며, 그 마음을 감추시는 것처럼 생각하며 삽니다.
아니 최소한, 저는 주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며 삽니다.
그런데, 주님이 우리의 죄의 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신 이유는, 우리와 그 관계를 회복하기 원하심이였고,
하나님은 원래 말씀하시고 드러내시는 분이시니.. 지금 나는 언제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이 맞는데,
제가 여전히 성전 뜰을 서성입니다.
주님, 성소로.. 회막으로 나아갑니다. 주님이 거하시는 그 곳으로 나아갑니다. 주님께 듣고, 주님을 만나는 것을 기뻐하는자 되게 하소서.
그리고, 그렇게 주님을 만난 뒤 내 옆의 사람들을 마음껏 축복하게 하소서. 그 자리에서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을 보게 하소서.
나를 통해 드러나는 주님의 영광을 보며, 다시 한 번 하나님께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