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신발 2021. 11. 18. 09:08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가 너희에게 요청할 일이 있으니

단순하신 하나님 >> 하나님은 온전한 믿음을 요구하신다.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내게도 온전한 믿음을 원하신다. 그래야, 내가 살고 내 주변이 살고 내 후손도 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내가 기댈 다른 것들을 여전히 두려 한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주님 내 안에 감추고자 하는 것, 놓고싶지 않은 것을 드러내소서. 

타인 - 끝까지 믿음으로

 

 

더 깊은 묵상 속으로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 ..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무가 되니라. 

기드온이 아내가 많으므로..  기드온이 이미 죽으매 이스라엘이 돌아가서 바알들을 따라 음행하므로.. 그의 집을 후대하지도 않았더라..

왕의 요청을 잘 거절한 기드온,

그가 금을 요구했던 것은.. 왕이 되고 싶은 그 마음을 무언가 다른 것으로 채우려 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에봇을 만들었고.. 이스라엘은 그것을 섬겼다.그런데, 그것이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무가 되었다.  

그리고 기드온은 아내가 많고 자식이 많았다 한다. 어쩌면, 실제 왕은 아니었지만 왕처럼 살았던 것은 아닐까...

이 부분에서는 하나님 대신 그 자신이 뜻대로 살고 싶었던 것 아닐까..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내 안에 감춰진 욕심... 내어놓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지도자의 그런 모습은 결국 그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결국 그것은 돌아서 자기의 자식과 가족에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내가 끝까지 놓고 싶지 않은 부분은 어느 부분인가...

 

기도

주님, 그렇습니다. 저는 결국 왕이 되고 싶은 것입니다. 아닌 것을 알기에 한 쪽에서는 그 믿음을 지켰지만, 다른 한 쪽에 내어드리지 않은 부분에서 나는 여전히 왕이 되어, 누리고 싶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며, 하나님께 묻지 않고 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내 삶의 모든 부분이 주님께 드려지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어느 한 부분에서도 내 맘대로 살아가지 않게 하소서. 

주님께서 저를 부르셔서 세워주셨기에, 내가 무너진 그 부분에서 내가 함께 한 사람들이 무너지고, 결국 하나님을 떠나며 그것은 나와 내 가족에게도 해가 되는 것임을 말씀을 통해서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더욱 순전하겠습니다. 믿음의 싸움을 해 나가겠습니다. 주님 힘 주시고, 지혜 주시옵소서. 주의 도우심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제발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