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시편 71:1~16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가 측량할 수 없는 주의 의와 구원을 내 입으로 종일 전하리이다(15)
높으신, 크신 하나님 > 인간의 생각을 뛰어 넘으시며 다 알 수 없으신 하나님
보호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 > 언제나 갈 수 있는 바위, 반석, 산성이 되시고, 강한 피난처 되신다.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어려움 속에서 내가 피할 바위가 되어 주시고, 흔들리지 않는 반석이 되시며, 지켜주시는 산성이 되어 주신다.
내가 언제든 하나님께 피할 수 있다.
그 방법은 언제나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을 훨씬 더 뛰어넘는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하시고 일하실 것이라 생각만 하고,
하나님께 아뢰지도 간구하지도 않는 것은 아닌가.
나의 머리 속의 믿음과 몸이 따로 놀 때가 많다. 하나님의 실제적인 도우심에 대해서 잘 믿지 못하기 때문이고, 그래서 내힘으로 하기 위해 미친 듯이 일하거나, 피하여 다른 일에 탐닉한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모든 것을 풀어내어 주셔도 진심으로 감사와 찬양을 하지 못한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과 쌓인 관계가 없기 때문에..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하나님께 나아가는 습관. 간구하며 기도하는 습관 만들기.
내 생각과 계획으로 한정 짓지 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활짝 열어 놓기
타인 - 피할 바위와 반석 되시는 하나님, 측량 못하실 하나님의 의와 구원을 선포하기. 도움을 주기
기도
피할 바위 되시며 반석되시는 주님, 지금껏 살아오는 모든 시간 다 주님께서 인도하셨고, 지켜주셨고 도와주셨습니다.
그것을 아는데, 저는 여전히 오늘 주님이 저를 돕고 지켜주신다는 것을 잘 믿지 못합니다.
그래서 뭔가 해야 하면, 더 열심히 합니다. 내 힘으로 안될 것이란 것을 알면서도 불안을 잊기 위해 일합니다. 그렇게 힘이 빠지고 나면, 그 보상으로 무언가에 탐닉합니다. 다 믿음 없음에서 출발한 것이고, 저의 죄의 습관입니다.
그런 와중에도 하나님은 내 상상을 벗어나는 방식으로 일하시고 은혜를 베푸시지만, 내가 그 과정 속에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었기에 하나님께 그 결과에 대해 감사와 찬양을 전심으로 올려드리지 못합니다.
하나님, 제게 믿음을 주소서. 날 보호하시는 주님의 손에 나를 온전히 의지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나로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하시고, 주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고 누리며, 기쁨으로 찬송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한량없으신 지혜와 광대하심을 찬양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 주께 피합니다. 주여 나로 수치를 당치 않게 하소서.
주의 의로 건져 주시고 풀어주소서.
그 귀를 기울이셔서 나를 구원해 주소서.
언제든 갈 수 있는 피할 바위 되소서.
나를 구하라 명하소서. 주는 나의 반석이요 산성이십니다.
불의한 자, 흉악한 자의 손에서 피하게 하소서.
주님은 나의 소망입니다. 내가 어릴적부터 의지했습니다.
내 모태에서부터 주를 의지하였고,
내 어미의 배에서 주의 취하여 내신 바 되었습니다.
내가 주를 항상 찬송합니다.
나는 무리에게 이상한 표적이 되었으나 주는 나의 강한 피난처이십니다.
내 입이 주의 찬양으로 가득하며 주의 광대하심을 하루 종일 선포하겠습니다.
내가 늙은 때 버리지 마시고 힘이 약할 때 떠나지 마소서.
내 원수들이 하나님이 저를 버렸으니 따라가서 잡자. 건질자가 없다 하는데
하나님 나를 멀리 마시고 나를 도우소서.
나를 대적하는 자에게 부끄러움과 멸망을 당케 하소서.
나는 주께 소망을 품고 주를 찬송하겠습니다.
측량할 수 없는 주의 의와 구원을 내 입으로 전하겠습니다.
주의 능하신 행적을 말하고 주의 의를 선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