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신발 2021. 4. 20. 07:19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강하신 전능자 하나님 --> 점점더 강하게 분명하게 역사하신다. 성가심을 넘어 삶의 기반을 뒤 흔드신다. / 구별하여 재앙을 내리신다. 

하나님나라를 향해 전진하시는 하나님 --> 고집스런 바로에게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그들을 보내라. 나를 섬길 것이다.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전능하신 팔로 일하신다. 하나님의 역사는 더욱 강하게 구체적으로 드러나실 것이다. 

(내가 해야 할 일의 난이도가 올라가진 않는다. 가서 전하는 것,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수준이다. )

하나님께서 내게 전하게 하시고 맡기신 일의 결국은, 그들이 애굽을 떠나 하나님을 섬기게 하는 것 아닐까?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의도(목적) - 하나님을 섬기는 것 - 은 생각하지 않은 채, 그 과정 - 애굽을 떠나는 것 - 을 목적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 목적을 이루시는 것이 하나님임을 잊은 채, 내 자신에게 집중해서 자신없어 하며 용기없어 하는 것이 나이다.

나는 여전히 바로의 위력이나, 무시하는 그 말 자체에 집중하여 자신감을 잃는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방식대로 순종하여 행하기보다, 습관처럼 나의 방식을 소환시켜 그 거절감을 피하려 한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하나님의 의도를 잃지 말 것(존재교육의 목적도 하나님의 백성을 구별하는 일). 일의 주체를 잊지 말 것(이 일의 시작도 완성도 하나님이 하신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할 것(나는 그 목적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역할)

타인 - 하나님의 강하심, 포기하지 않으심을 결국 그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전하기.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은 위대하고 강하십니다. 주님은 포기치 않으시고 오늘도 일하고 계십니다. 주님이 맡기신 일의 목적은 하나님의 백성이 세워지는 것인데, 저는 그 목적을 잊은 채 그 과정을 목적 삼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목적에는 나도 포함되어있어 하나님 백성되어 하나님을 섬기는 데 나아가는 것인데, 그 부분은 빼고 애굽을 나가는 것/학교를 세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니, 내가 해야 할 것처럼 느끼지만,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이고.., 눈 앞의 장애물은 너무도 커 보이며 동시에 나는 너무나 작아 보여 자신감을 잃고 주눅듭니다. 이 일의 목적을 기억하게 하소서. 이 일의 목적은 구별되어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 하나님나라가 세워져 가는 것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이 일의 시작과 진행과 완성의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과정을 목적 삼지 않고 하나님의 포기하지 않으시는 경주의 결승선을 나도 바라보게 하시며, 이 일을 이룰 능력이 없는 나를 바라보며 위축되지 않고 전능하고 강하신 하나님의 손을 바라보며 담대하게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구별하시고 당신의 백성 삼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일의 한 끝을 붙들고 주와 동역하게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는 선하시며 위대하십니다. 주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소서. 주의 뜻이 내 삶에 이루어지게 하소서. 내 삶을 변화시켜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또 말씀하신다. 

바로에게 들어가 말하라. '내 백성들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다. 너가 보내지 않으면 가축에 심한 돌림병이 있을 것이다. 내 백성과 구별이 있을 것이니 그들의 가축은 죽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고, 바로 다음날 그렇게 될 것이라 하니 그대로 된다. 

하지만 바로는 마음을 굳게 하여 백성을 보내지 않는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신다. (이제 더이상 바로에게 설명하지 않으신다.??)

화덕(이스라엘 백성이 벽돌 굽던?)에서 재를 두웅큼 가져가서 허공에 뿌리라고 하신다. 그 재가 온 땅의 티끌이 되어 사람과 짐승들에게 악성종기가 생기리라 하시고 실제로 그렇게 행하신다. 

술사들도 예외없이 모든 애굽 사람에게 악성 종기가 나게 된다. 그러나 바로는 마음을 굳게하여 백성을 보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