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누가복음 23:13-25
예수님을 통하여 보여주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자유케 하시는 하나님 > 예수님이 넘겨지고 바라바는 놓임을 받는다. 죄없는 가운데 잡히시며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는 자에게 자유를 주셨다.
말씀하시는 하나님 > 빌라도의 입을 통해 예수님의 무죄를 말씀하신다.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아무 한 것도 없고, 자격 없는 내게 자유를 주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는가?
주님이 하신 일을 깊이 믿지 못하여 자유를 누리지 못한다.
얼떨결에 얻은 자유가 믿기지 않고 익숙하지 않다. 자유의 몸으로 여전히 포로처럼 감옥에 앉은 상태로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부자유하게 하는 것들로부터 벗어나고자 노력하기(자책, 부담, 더 잘하고싶은 마음, 부끄러움을 피하는 마음 ..) 안하던 것 해보기.
타인 - 주님이 이미 자유케 하셨음을 확인해주기. / 다른 사람의 말에 귀기울이기
기도
자유케 하시는 주님, 주님이 그 무한하신 자유를 포기하심으로 우리가 자유를 얻었습니다. 자유를 주셨는데도 자유의 신분을 누리지 못한 채 포로되어 사는 어리석음을 불쌍히 여기시고, 주님 주신 자유를 맘껏 누리며 자유케 하신 사랑을 전하며 살아가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을 고소한 이유 (민란, 백성들을 미혹했다)로 잡혀 있는 바라바를 놓아주라 하는 그들 : 이미 그들의 모습에서 그들의 기소가 틀렸음을 스스로 보여주고 있으며, 빌라도의 세 번에 걸친 말을 통해 예수에게 죽일 죄가 없음을 말씀하신다.
예수님이 죄없는 중에 죄인이 되는 과정에서, 바라바는 아무 한 것도 없이 자유를 얻는다.
얼떨결에 얻은 자유, 나는 이 자유가 믿기지 않고 익숙하지 않다. 자유의 몸으로 여전히 감옥에 앚아 스스로를 얽매인 상태로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 나의 죄에 대한 자책감, 스스로 완벽하고 싶다는 교만함, 부끄러운 모습이 드러날까 ..조심하며 참 자유와 생명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간다.
빌라도가 예수를 끌고와 심문하였으나, 죄를 찾지 못했고, 헤롯도 같아 돌려보냈다. 내가 심문하였으나, 그는 죽일 죄를 행하지 않으였으니 나는 그를 때려 놓아주겠다 하나,
모인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 사람을 죽이고 바라바를 놓아주라 한다. (민란과 살인으로 옥에 갇힘 - 그들이 예수를 고소한 그 이유로 잡힌 자)
빌라도는 예수를 놓고자 하였으나 십자가에 못박으라 한다.
세번이나 말하여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느냐며 나는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고 때려서 놓겠다 하니,
소리를 높여 그를 십자가에 죽이라 하여, 결국 못이기고 그들이 구하는대로 하기로 하고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는 그들의 뜻에 넘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