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누가복음 22:1-13
예수님을 통해서 보이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 모든 것을 아신다. 다 아시고도 계속 가신다.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먼저 보시고 모든 것이 예비된 상태에서 가라고 하신다.
작은 것을 하는 것만으로 하나님나라 일에 동참할 수 있게 이끄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이미 준비가 되어 있기에 가게 하시는 것인데, 고집부리며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지
그냥 따라가기 어려우면 물어보기라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냐고 묻지도 않고, 또 묻고는 듣지 않는 것은 아닌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또 믿음의 한 걸음을 내딛기. 모르겠으면 묻고 구하고 듣기.
타인 - 이미 깔려진 판이니 두려움 없이 다가서 이야기 하기
기도
모든 것 아시는 주님, 주님은 내 앞의 모든 것을 아십니다. 두려워 하지 말고 평안으로 오늘을 살아가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가라 하시면, 이미 모든 것이 예비된 것이니 안전한 곳이니 두려움 없이 순종하며 나가게 하소서. 모르면 어디로 가야 하나 묻고, 들으며 순종으로 살아가는 하루 되게 하옵소서. 주께서 만나게 하시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주님의 예비하심을 누리는 하루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유월절, 무교절이 다가올 때,
대제사장들과 서기관은 예수를 어떻게 죽여야 할지 고민한다.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니 무서워 했다.
그 때 가룟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 그가 대제사장들과 경비대장에게 예수를 어떻게 배신할지 같이 얘기하니
그들이 기뻐하며 돈을 줄 것을 약속한다. 유다도 동의하고 군중이 없는 때 그를 배신하여 넘겨줄 기회를 보았다.
유월절 양이 희생되어야 할 유월절, 무교절이 왔다.
예수님이 베드로와 요한에게 가서 유월절을 준비해서 우리가 먹을 수 있게 하라 말씀하시니, 그들이 우리가 어디서 준비를 해야 합니까?라고 물으신다. 주님이 '보라, 도시에 들어가면 물동이를 들고 가는 남자를 만날 것이니 그가 들어가는 집을 따라 들어가 집주인에게 우리 선생이 말하기를 사랑채가 어디인지, 거기서 내 제자들과 유월절 식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라 한다. 그러면 그가 준비된 다락방을 보여줄 것이니, 거기서 준비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들이 가니, 말한 것이 그대로 있는 것을 보고 거기서 유월절을 준비했다.
미리 보고 아시는 주님
모든 것을 예비하신 채 제자들을 보내신다.
그는 자신의 죽음을 향해 준비하며 나아간다.
그렇게 스스로 죽음을 준비해 나가고 있는 것도 모른 채
대제사장과 서기관, 가롯유다는 그를 죽이기 위해 궁리한다. 최선의 때를 찾아서 계획하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서로의 이익을 챙긴다.
그런데 결과는 최악.
그에 반해 베드로와 요한은 그저 시키는대로 한다. 어디로 가라고 해야 하는지 묻고, 예수님이 다 설명해 주시고, 가 보니 그대로 이루어지고, 그저 음식을 준비하며 예수님이 가시는 길을 준비했다.
최선의 지혜를 궁리하여 역사상 최악의 결과를 낳았던 제사장, 서기관, 가롯유다
그저 시키는대로 따라 하고 어리석은 듯 보였으나 결과적으로 인류 역사를 뒤바꾼 사건을 함께하고 준비했던 베드로, 요한.
누구를 선생과 주로 모실 것인가...